오늘은 23분을 모시고 완도 알쭈꾸미 낚시왔습니다. 당초 열기외줄을 계획했었으나 먼바다 기상 악화로 취소되고 부랴부랴 알쭈꾸미로 바꿔 출조했네요
내만권도 바람통에 낚시하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날이 밝자마자 씨알 굵은 알쭈꾸미가 덤벼드네요
오전에 바람은 제법 불었지만 낚시는 할만했습니다 씨알굵은 쭈꾸미도 다문다문 나와주었고요
간혹 웬만한 문어 크기의 대왕 쭈꾸미가 올라와 깜짝 놀래키기도 하였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바람이 더욱더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였고 당초 3시가 지나 철수 예정이었으나 2시반경 전부 녹초가 되어 철수를 서둘렀습니다.
이날 비록 강풍 때문에 마릿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대왕 알쭈꾸미를 몇 마리씩 낚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장원은 30마리를 낚은 단골조사분이 차지하였고 대부분 10~25마리로 저조했던 하루 였습니다. 아직까지 수온은 많이 떨어지지 않아 바람만 잦아들고 물색이 좋아지는 조금 물때에 다시 찾는다면 씨알좋은 알쭈꾸미를 마릿수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오늘 동행한 23분 단골 조사님들 바람통 속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기선피싱클럽은 2/1일 조금 물때에 맞춰 이번에는 알쭈꾸미와 문어, 갑오징어까지 노릴 수 있는 여수 앞바다로 출조를 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좋은 조과를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하세요. 이날은 깜짝 이벤트도 시행합니다.
출조비 12만원
문의 010-3611-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