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부터 매년 이맘때 늘 그래왔듯 흑산도엔 동해안 강릉,추포.. 등등 국내의 모든 오징어배들이 모여들어 오징어 포획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근데,,그것도 모잘라 x월x일 부터 제주권에 몰려있던 국내 갈치잡이 앙강망 배들이 전부 흑산도 xxx로 몰려와 흑산 대왕갈치들을 잡아내느랴 난리도 아니네요~ (시기와 포인트 데이타는 미공개)
조우님들이 위판 가격이나 어장이 제주나 여수,완도가 휠씬 조타카던데 왜 흑산도까지 와서 설쳐 되는지 모르겠네요.
흑산도가 갈치로는 알려지지 않았고, 출조 거리가 멀어서 아직은 타산성이 떨어지지만 먼훗날 타지역에서 갈치가 시들해지면 씨알은 조으니까 갈치/우럭출조를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암튼 3,4,5,6지급의 흑산 대왕갈치들이 허벌라게~ 수천상자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갈치출조때 조황 부진 하셨던 조우님 계시면 눈으로나마 속시원하게 구경 하세요~
그건 그거고...
갈치가 한철 이라고, 우럭이 호조황 중인데도, 요기 갈치출조로만 몽땅 와 계시면 우리는 머 먹고 산다요~!!
솓가락은 들게 해쥐야 깡다구로 라도 버틸것 아니요~~!!!
제발 고기 안나올때 와서 선장 잡아먹을듯이 난리좀 죽이지 마시공 고기 잘나올때 갈치쿨러 들고와서 할애비 우럭좀 채워가요~
저희 흑산후크호는 낼부턴 추석 만찬용 할애비 우럭을 조은 포인트 동원해서 보란듯이 쿨러 넘치도록 잡으러갈 계획입니다.
딴데 조황부진 할때 저희가 열심히 해드렸는데(가거초,흑산공해상,홍어골) 저희 조황 좋고 자신 있을땐 여기(갈치) 에들만 죽치고 와 계셔서 쪼간 서운 합니다. 완전 서운함~ ㅜㅜ~배신감~
씨알조은 고기는막 퍼~ 무는데 최소한에 손님이 없어 물때에 배를 못띄울 지경이니 선장 억장은 무너지고.. 우럭 어장출조라도 나가서 고정 지출비라도 벌어 와야될 모양입니다.
재미 지시라 농담좀 해봤습니다.^^
매년 갈치 시즌이 다가오면, 우럭낚시론 출조 거리가 먼 이곳 전남권은 굿조황으로도 손님 유치가 힘드네요..
쫌~~ 갈치 비린내 실껏 맡으셨으면 흑산후크호로 언능 돌아와요~~
쪼간~ 저희좀 갈아줘야 돈좀 벌어서 내년엔 깔치배라도 한척사서 할애비우럭 & 대왕갈치 병행출조라도 가볼것이 아니것소~~??
빤한 예기 해봐야 입만 아프네요~
물뤤~~ 집에선 갈치를 원하고 선호도가 높으시 겠지만,,
감생이 갯바위꾼이 간지 안나게 숭어 원투낚시만 해서야..
집에다 어떻게 잘좀 예기좀 해봐요~
낚시가 완죤 수준이 다르다고~^^
호호~~ 흑산후크호 올해엔 요렇게 갈치조황란에 점 한번 찍고 갑니다~
재밌게 읽으시라 비교적 공격 당하기 만만한 구성으로
작성된 글 이오니 아래에 부디 악풀은 달지 말아주세요~
즐겁고 조은일 가득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