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보름사리 지나가면 물한번 뒤집어지고 기대를 해봅니다.
들판에 보리들이 점점 씨알이 들어차며 고개가 숙여지고 있습니다.
보리가 여물때 산란하러 들어온다 하여 일컫는 ˝보리참돔˝! 보리가 익어가니 산란하러 들어옵니다.
오늘은 갑이 사냥 갔다 왔습니다. 입질 빈도는 높았으나 입질이 약아 자주빠지긴 했습니다.
개인별 조과 차이는 있으나 그럭저러 손맛보고 들어왔습니다.
장비빨은 많이 타네요 ㅜㅜ.
손님고기로 한치도 올라왔습니다. 아직 일르긴한데 한치도 들어와 있긴하나 봅니다.
점심때 갑이라면도 끌여먹었는데 살이 올라있어 두툼하고 달달한게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