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문어
동해 피문어
인천 알주꾸미
온 나라가 두족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럭배들은 한산한 반면
두족류 배들은 코로나19속에서도 선전을 합니다.
아침일찍 출발~~
벌써 와 있는 배들도 있네요.
어?
이상타........
얼마전 문어급 왕주꾸민 어디가고
날씬날씬 야들야들
주꾸미가 바르르~ 떨고 올라옵니다
게다가
알주꾸미와는 달리 물통속을 헤집고 다니고
기어나오려 몸부림을 칩니다
알을 풀었다더니 몸이 가벼워져 저리 움직이나?
그런데
아무리 알을 풀었다지만 몸집이 왜이리 작아졌지?
.......했더니 요것들은 수컷이라네요
암컷은 알을 낳고 죽는다는데
마누라 없는 수컷은 집 나왔다가 잡혔네요^^
오늘 평균 마릿수는 10여 마리
아주 못하신 분이 3마리
잘 하는 분이 28 수
ㅋㅋ..
만만치 않은 봄 주꾸미 낚시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조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은 기상악화로 출조 취소하고
토요일인 모레 다시 찾아뵐께요^^
연안부두//보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