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Aㅏ.....
그놈의 물...그놈의 물...
안녕하세요 몽구선장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금일 몽스타호는 11분 조사님 모시고 2차 외수질 탐사에 나섰습니다
무쉬라 걱정은 되지만 남풍 예보를 믿고 들이댔건만
상황이 딴판이었습니다ㅎㅎㅎ
수온은 11.9내지 12도 정도로 그제에 비해 0.5도는 올라서 상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아....
Aㅏ.....
그놈의 조류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물때가 그러니 이해는 하지만 배를 끌어도 선진입을 해도 그놈의 놀래미 군단이 사활을걸고 덤벼들어 힘든 상황을 만드네요
광어를 노리려 어초보다 먼곳부터 탐색해도 떨어지자 마자 놀래미
2미터 띄워도 놀래미
3미터 띄워도 놀래미
도저히 타 어종이 덤빌 틈을 안줍니다
설상가상 물도 안움직여서 그나마 밀어넣고 땡기고 해서 이만큼 올렸네요
금일 출조하신 조사님들 오후시간 놀래미와 사투를 벌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몽선장이 포인트 개발 많이 해서 좋은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전은 쭈욱 계속 됩니다
어디서 온지 모르는 꼬마새 친구가 조타실까지 들어왔네요
먼바다에서 갈매기들한테 잡아먹힐뻔 하다가 선장실로 들어오길래 육지까지 안전히 데려왔네요ㅎㅎ
잘 살아라 꼬마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