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 작곡가 김영순씨가 작고의 배경을 말한다.
"내가 원래 충청도 출신이긴 한데, 학생 시절에 전학을 와서 인천에서 살았어요.
그래서 종종 연안부두에 앉아서 바다를 보내면서 시간을 보내고 했는데, 그 시절에는 인천 연안부두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그래서 고깃배나 섬을 오가는 조그만 배들이 많이 드나들었거든요.
물론 간혹 외국을 오가는 배들도 있었고. 그래서 거기 앉아 있다 보면 이별하는 사람, 감격적으로 해후하는 사람,
망망대해를 그저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또 한 쪽에는 생선 파는 사람,
손님 소매를 끌어당기는 작부, 그런 모습들을 항상 보곤 했죠. 그런 다양한 삶의 애환, 로맨스, 절망, 눈물과 기쁨,
그런 것들이 가슴에 새겨져 있다가 나중에 노래 만드는 일을 하면서 한 번 써보게 된 것이죠."라고
필자도 학창시절 인천 송림동과 신기촌부근에서 3년정도 하숙을 한적있어 인천이 고향처럼 여겨지며
그때의 돈 없던 주당들이 즐겨 찾았던 인천"인하의집","고모집/이모집"은 아직도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오늘 낚시 요약*
줄조일: 2012년 10월 13일
장소: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주변(울도/백야도등)
릴: 소형베이트릴 바낙스syren11
낚시대: 바낙스 그리폰 ch662mh
합사: 2호
채비: 다운샷에 목줄만 70cm 외바늘체비
유영층: 평균 20~25m 바닥권
미끼: 호그웜/ 미꾸라지
봉돌: 쇠추 40호
전원: 손의 힘
날씨: 맑음
온도: 페트병1.8리터 1/2개 먹을 만큼 많이 시원함
수온: 20도전후
물때:4물
물색: 오전-보통 오후-탁함
조과: 광어 4마리 우럭 감펭이 5마리- 모두 배에서 먹음
참고자료 - 내이버 - 울도 / 연안부두유례 / 한국해사문제연구소자료
감사합니다
바낙스 선상스텝 양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