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작때 부터 비가 예보되어 오늘은 무사히 낚시만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때문에 준비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특별히 대회라고 할만한 진행도 여의치 않은 하루였습니다.
굿데이 123호 우성호 바다 12호 총 6대가 참여하여 진행되었고 저희도 따라가지 못했고 비도 계속 오는 상황이라 사진이라고 보여드릴께 없어서 죄송합니다.
각 배마다 선장님들의 판단으로 포인트를 다르게 찾아가 낚시가 진행되었고 어느배는 마릿수를 어느배는 좋은씨알은 어느배는 평균적으로 좋고 또 어느배는 대물을 노리다가 좋지못한 조황을 올린 배도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탓인지 여수바다 문어조황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상황이라서 만족할 만한 조과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신 회원님들 덕분에 문어 얼굴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철수시간이 되면서 빗줄기가 더욱 쎄져서 간단히 계측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나누고 헤어지게 되어서 아쉽습니다.
다음엔 날씨 좋은날 잡아서 저희도 준비를좀더 많이하고 함께 모여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라지만 회원들간의 모임이라 좀 딱딱하지 않게 진행하려다 보니 아쉬웠던 참가자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 저희 컨셉이 그러려니하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지못한 날씨 좋지못한 조황에도 저희가 진행하는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열심히 포인트를 누비신 굿데이, 우성호, 대갈치선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 11월 1일 일요일 외연도권 갑오징어 대회에서 뵙겠습니다.
최종순위
1위 김종명 1200g
2위 서석희 1130g
3위 유도영 1070g
4위 이민호1040g
5위 박민호 970g
6위 김창수 910g
7위 이종언 880g
8위 박종원 830g
9위 김지용 790g
10위 서항석 77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