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 백마3호 7월 18일 외수질 (다잡아 조황)

시원한 먼바다 굴업도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밟았던 기억이 아련해지면서 안녕~~~

가시거리가 좋아 겹겹이 보이는 섬풍경이 또한 어울어져 좋습니다...

개우럭이 뜨문뜨문 올라옵니다...

조용히 마리수는 채워갑니다...

그런 가운데 놀래미만 잡는 분이 계시네요.

오죽하면 미끼가 어떻길래??? 하면서 확인 작업 들어갑니다...ㅋㅋㅋ

광어도 질세라 나오지만 역부족입니다... 참 알 수 없는 것이 광어는 웜에 찐 홀릭입니다...

개우럭들만 사진에 담고 오후들어 쿨러를 살펴보니 섭섭지는 않군요...

심사장님 일행은 물 만났습니다... 아드님이 "아빠, 낚시 언제가요???" 할 정도로 요즘 낚시에 빠졌는데

오늘은 더 빠진듯 합니다...ㅋㅋ

마지막 쿨러 조황 찍으려니 왜일일까요???

허락(?)도 없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뱃전에 난간에 속을 보이며 벌떡 누워 있습니다... 어쩐답니까???

암튼 어제보다 우럭마리수도 좋고

광어구경도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