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할때마다 오늘은 어떨까
농어 큰친구들이 많이 나와줄까 조사님들은 어떨까
기대만 걱정반 항상하는거지만 역시나 기대를 가지고 출항하는건
언제나 마음가짐은 똑같은거 같습니다
이동이후 낚시 시작하면서 큰거 잡아야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낚시를 시작
하지만 큰친구들 얼굴도 안보이고 작은 친구들 하나하나 얼굴 보여주며
제법 씨알큰 우럭친구들만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어느덧 시간상 농어 큰친구들이 나올때.. 히트!! 소리와 선장님은 농어라 하고
조사님은 사무장에게 안와두돼.. 우럭이야 라고 당당히 말하고 큰농어친구가 등장...
도망치기시작하고 사무장은 다시 후다닥 가서 뜰채 대는순간... 매듭이..? 아에 풀려서 농어친구는
저멀리 떠나가고.. 순간 적막함만.. 흐를뿐 아무도 미동하지않습니다.. 시작부터 큰친구가 나가고
다들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이도 약간 큰친구가 나와줘서 다들 기대 하며 계속했지만
역시나 제일 큰친구가 안녕히계세요 하고 가버린순간 다른농어들은 나오지가않네요
선장님도.. 멍하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농어를 찾아다녔지만
오늘 농어들이 방콕을 했는지 보여주지않는 매우 힘든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다들 열심히 해주신 조사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다들 오늘 잡으신 고기들 맛나게 드시고 소주도 한잔 하시면서
하루 잘마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