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보다 더 물이 가지 않는다는 오늘 .....
주말에 찾아오는 손님들께 어떤 조황을 안겨줘야 하나? 라는 생각에 생각을 하는동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금일 물때 상황과 그동안의 경험치를 놓고 참돔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오전에 들어간 자리에서는 상사리급참돔의 조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준치 이하의 참돔은 방생해 달라"는 선장의 제안을 과감히 따라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방생한 참돔은 내년 아니 훗날 더 크게 성장하여 조사님들께 더 짜릿한 손맛을 안겨 드릴것입니다.
어디를 가도 쓸만한 고기는 상사리급과 섞여서 낱마리로 올라오는 상황에서 시간을 자꾸 흘러갔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물때를 보며 갔던 포인트에 참돔의 히트가 연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랜딩된 고기들이 작아지자,
"상사리급 고기를 계속 여기서 잡아야 하나 ?"라는 선장으로써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결정을 내리고 갔던 곳에서도 역시 "2물때는 역시 이렇구나" 라는 생각만 가지고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금일 작은 참돔들을 아무조건없이 방생해 주신 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금일 조과는 12수로 마감했습니다.
형제낚시 ; 041-952-3944 // 011-9668-3944
홈페이지 ; hhj.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