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사여러분~~~ ^^
이번 제가 새롭게 당암포구 레드포스 부선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레드포스 18인승 신조선 낚시배]
올해부터 쭈꾸미/갑오징어 조황사진을 가감없이 제가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응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태안 물때 기준으로 4물이였습니다.
쭈꾸미/갑오징어 물때 치고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쭈꾸미 조황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물색이 거의 간장색이였습니다. 아마도 천수만권과 새만금 그리고 오천권의 수문들을 열어서 거의 이 일대가 민물유입량이 많았습니다.
쭈꾸미는 있는데 바닥에서 웅크리고 있지 않나 합니다.
갑오징어 포인트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 쭈꾸미 낚시만 했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즉 바닷물의 염분이 안정화 되면서 쭈꾸미 활성도가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마릿수가 문제인데 이번 사리물때를 지나면 어느정도 올해의 쭈꾸미 양이나 크기등이 예측되리라 여겨집니다.
오늘은 주로 천수만권 내에서 움직였습니다.
많은 쭈꾸미 배들이 있는 곳에 저희도 있었구요. 중간 중간 선장님[전에 잠수부 경력이 있습니다]의 포인트를 살짝 살짝 들어가서 좀 잡아올리고 빠지고 했습니다. 오전 조황거의 힘들었고 점심 먹고 아예 선장님 포인트로 이동해서 물돌이 타임 기다리면서 포인트 확인하던차, 마지막 포인트에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마지막 포인트에서 개인 조사님들이 대략 50-100씩은 올린듯합니다.
4시 30분에 입항을 했고 배 청소하고 기름 넣고 소독 완료하고 들어왔습니다.
혹시 배를 타실때는 마스크 필히들 해주세요. 저희는 직접 도시락을 손님들 각자에 맞게 준비해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간단히 조황사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