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 ~ 쭈욱 쭈욱 따오기찾아 나섭니다
우리 조사님들 올때마다 매일매일 따오기 잡을 기대감에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시작 히트 히트 외침에 하나하나 우럭 광어 농어
올라와 주네요 따오기를 다들 바랬지만 따오기의 모습을 보여주지않고
시간이 흘러 흘러 히트.. 그리고 드랙이 째는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고
줄은 여기저기 꼬여있고... 힘이 어찌나 좋은지... 반대편 조사님들과 줄이 엉키기 시작...
선장님과 사무장은 줄을 풀어주라 고래고래 소리 지르지만...
조사님은 묵묵히 릴링을... 하십니다.. 결국.. 툭... 하면서 빠져버리고
따오기는 마음속으로 작별인사를 합니다.. 하....
그이후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히트!!!!!!!!!!!
사무장 호다다다닥 달려가고 주변사람들 전부 걷으라 하고 릴링 시작
겨우겨우 선장님까지 와서 뜰채로 9짜 따오기 안착 이제 하나 올렸고
다들 감탄을 시작 이렇게 따오기 잡기가 힘이드네요 ㅎㅎ
따오기 잡을떄 줄을 풀어주고 걷어주고 서로간 협동이 어느정도 되어야하는데
오늘따라 조사님들이 마음이 급하신지 "니고기도 내고기 내고기는 내고기"
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묵묵히 감아버리시니 ... 따오기급 농어가 펑펑펑....
선장님도 사무장도 마음속으로 펑펑펑 합니다
아 그리고 오늘 따라 바닥을 엄청 긁으시는분이 있는데...
농어 외수질낚시는 바닥에서 50CM에서 1M정도 항상 띄워주세요
바닥 긁어봤자 바닥만 걸리지 고기 못잡습니다 ^^
오늘 따오기 잡으신 조사님 축하드리고 스티커 까지!
다들 고생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