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아 고맙다~ 바다도 고맙다~]

어제도, 오늘도 예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고맙게도 울 소중한 횐님들 즐기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날씨였습니다.
참 고맙네요 ^^


어제 오전보단 부족한 조황속에 어라??? 쭈꾸미가 기다래????
한치가 나와여 ㅎㅎㅎㅎㅎㅎㅎ
이제 별거 다 올라오네요 ^^

한치가 올라왔는데 단골손님이 안오면 섭하쥬~~~
오후 느즈막히 찾아와 줍니다. 자기가 빠질수가 음따고. 것두 3키로
가까이 되보이는 큼직한 녀석이!!!

오늘은, 바람탓인지 채비관리가 조금 어려운 날였어요.
선장이 단톡방에 기준봉돌과 예비봉돌을 굳이 알려드리는 이유는
채비는 달라도 봉돌이 어지간히 맞아야 줄을 잡기에 수월하고,
그래야 낚시하는데 덜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번의 줄 엉킴에도 불구하고, 서로간 이해해주시고, 고맙습니다. 괜찮습니다.
해주신점 크게 감사합니다. ^^

어쩌면 종일 지루할때도, 신났을때도 있었지만, 낚시에 방해되지 않도록
다른 모습들은 안(못)찍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울 서청장님 이젠 쭈구미 마스터를 넘어 갑돌이 마스터까지 되신듯 하네요.

쭈꾸미만 딱. 이만큼. 갑돌이는 대략 40개 넘으셨지 싶습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야무진 마무리를~~ ^^

얼만큼 했나~~~ 짐작도 해보시며 ^^

프랜드님. 손만봐두 알아요 ㅎㅎㅎㅎ

작년 제이티의 좋은 기억으로 다시 찾아와주셨다는 이 진원님.
오늘도 밝은 얼굴이 많이 고맙습니다. ^^

사진엔 없지만, 가장 많이 하신분이 200개 넘으신듯 하네요.
쭈꾸미만요. 실력없는 선장에 이런 고수분이 오시면 오히려 죄송해
집니다. 좋은 선장 만나셨다면 기록적인 조과가 되셨을 텐데요 ^^

첫 제이티 승선이신 이 연숙 여사님은 뭐~~~
아래 자체 조행기 올리셨으니 패쓰~~~
내일 또 도전하시니 오늘과 비교될까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ㅎㅎ


조행기를 쓰게되면, 어쩔수 없이 개체수를 말씀드리게 되죠.
물론 낚시를 온 것이라 조과물이 가장 중요할 수 있겠으나,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함께하시는 분들의 마음입니다.

부족한 선장으로 불편하시겠으나, 무엇보다 가장 즐거운 하루가
되시도록 최선을 다하니 조사님들끼리는 한마음으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정말 간절히 바라는 마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