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새벽,
그렇게도 때 아닌 겨울바람이
불어오더니만, 오후에는 다행히
멈추더군요.
오전의 바다가 삭풍에 메말라 있었는데,
굶주렸던 멧돼지급 대삼치들이
오후엔 기어코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역시 덩치급 바디가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오늘 최고 117cm부터 시작하여
그 아래 사이즈로 약 20마리 이상의
미터오버 멧돼지들이 랜딩되었습니다.
오전의 강한 바람탓에
어제의 마릿수보단 못하지만,
꾸준히 바이트가 있었기에
오후의 바다에서 몸맛을
감당하고 입항할 수 있었습니다.
한 여성조사님께서 멧돼지 4마리로
오늘 공동 우승을 하였고요,
세 마리 두 마리 한 마리, 그리고
꽝친 조사님들까지 골고루 섞여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사진을 찍지 않아서 랜딩모습이
별로 없습니다. 조사님이 손수 메세지로 동료들의
랜딩 모습을 보내와서 업로드 시킨 것도 있습니다.)
월, 화, 수욜 예약을 미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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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톤 대삼치-참다랑어 낚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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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낚시)06:00~11:00.
(오후 낚시)13: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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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700476-02-064261. 하승욱.
네비:경북 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 14-3.
블루탱호:010-2637-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