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촐하게 일곱분 조사님들을 모시고 쭈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납작도 부근에 도착하니 바람과 함께 유속까지 있어 쉽게 쭈꾸미를 공략하지 못하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삽시도와 고대도 중간 지점에서 그나마 간간히 나와주어서 먹을건 장만한 하루였습니다. 조사님들간의 개인차가 심해서 약간 아쉬운면도 있었고 오후들어서는 부슬비까지 내려서 약 30분가량 조기 철수하였습니다. 내일은 해수욕장 앞에서 낚시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호 조황이었다고 하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궂은 날씨에 고생하신 조사님들 댁까지 안전운전 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