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라는게 이런걸 두고 하는 얘긴가 봅니다. 서영관님 외 열네명 소님들을 모시고 제우스는 어제의 포인트로 달려갔으나 높은파도와 거센바람과 부딪쳐야 됐습니다. 심한 롤링으로 도착하자 마자 구토와 멀미로 채 한시간도 되지않아 여덟분정도가 선실행...나머지 조사님들은 그야말로 파도와 싸우며 전투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땅에 닿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닿기만 하면 나오는 쭈꾸미 덕분에 악천후 속에서도 몇몇분은 4-5키로 정도한 하루였습니다. 나쁜 기상속에서도 열심히 낚시에 임해주신 박영록님 내외분과 황금산님, 그리고 유서영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멀미로 히들어하셨던 조사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가시는곳까지 안전운전 하시고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