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등대 근처로 포인트를 잡고 7시경부터 낚시 시작. 넣자마자 쭈꾸미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제옆에 조사님은 몇분동안 한마리도 낚아올리지를 못하시고 계시네요. 이러다간 큰일이다 싶어 주의깊게 살펴보니 우럭장구통릴에 합사 7=8호는 되보이는 라인에 애자하나에 애기가 둘 물 탐을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 일단 애기하나 떼고 애자에 가벼운추를 하나 더 달아 드렸습니다.그랬더니 물탐도 덜하고 일찍가라앉으니 쭈꾸미 붙을 시간이 길어져 그때부터 슬슬 낚아올리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선장보다 더 잘하시는것 같더군요. 하나 아쉬운점은 3시간가량 잘나오고 있는데 북풍이 일어 그 곳에서는 더이상 낚시를 할 수 가없어서 천수만 안으로 피항. 그뒤로는 바람의 영향으로 별스런 조과를 이루지 못하고 김경욱씨 일행분만 갑오징어 조과를 보고 계시더군요. 그나마 오전에 아쉽지않게 쭈꾸미를 잡아서 안도한 하루였습니다. 조금만 늦게 바람이터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조사님들 모두 그런맘들이시겠지만 좋은날을 기약해봅니다. 댁까지 안전운전하시고 개천절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