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은 10물입니다.
어제는 태풍이 온다고 하여 출조를 취소하였는데
너무나 화창한 날씨에 선장님께서 많은 아쉬움을 표현하시더니
"비가 오던, 태풍이 오던 한 번 나가보자"
라고 결단을 내리시어 오늘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장님께서는 하루 낚시를 쉬면 몸이 근질거리시는 것 같습니다. :D )
새벽에 비가 잠깐 오다가 그쳐서 금일도 날이 화창할까 하였는데, 결국 하루 종일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했네요.
더구나 바람까지 불면서 금일 조사님들께서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태풍이 오고 그러면 바다가 한바탕 뒤집어져
조황이 좋지 않는데, 그래도 다행히 금일은 괜찮은 조황이네요.
하지만 항상 대박 조황을 드리고 싶은 선장님의 성에는
차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았더라면 더 많이 가져가실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워하시네요.
저희 길성호를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셨던 점이 있으셨거나,
개선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고치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믿고 길성호를 찾아주신 조사님들께
항상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조사님들 금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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