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까지 치르며 용써봤지만
용빼는 재주 없었습니다.
조류가 강한 사리때는,
바람 이래두 안불어야 하는디...................
오늘은 하늘이 돕질 않았네요.
줄여서...........
조황 이 않좋았단 얘기지요..............
내일 이래두 바람아 멈추어다오................
아참!
배에 오르면서
"선장님 오늘 고기 많이 잡게 해주세요" 라든가,
하는 욕심 가득한 말좀 제발 하지 말아 줘요.
그말 들은날 쪽박 차지 않은 날 별루 없네요.
오늘아침 그말들었단 얘기죠. 뭐!
저에게는 징크스 처럼 따라다닙니다.
이왕 제배에 오르셨다면 쪽박 차고 싶진 않으시죠?
제발!
홍원 갯바우 : 041-952-8522
헌터 선장 : 010-2737-8028
어디까지더라?
그려 여부터구먼..............
금부도사:
쟤!
뭐라니?
병보랬더니 어디 야당 주꾸미하나 잡어왔네?
봐라 포청천 노루발 분당 삼천 하고도 육백 회전 하는 공업용 미싱 대령 하렸다!
포천:
얼씨구!
전어가 뛰니 등퍼리 도 뛰는구나.......
금부까지 지랄이네.
개판이구만 개판!
밀린 일당이나 줘 해라.
뱅기타구 본토나 가서 쉬구 오게.
옹박:
동의보감에 저런말이 있냐?
한석봉 말해봐!
석봉 한:
명심보감 인가?
논어편 이던가?
어디서 보긴 본거 같은디...........
옹박:
왜저러니!
쟤들?
처선 킴 :
나이들면 인간이던 기계던 남아나는게 없사옵니다.
세월앞에 장사없나이다.
해양주꾸미:
처선이 쟤두 나이가 장난 아니옵니다.
알두 없는 저놈부터 짤라야 .............
생긴건 남잔디 어디 한군데 쓸모가 있어야 말이지....
옹박 :
그래두 열성조 삼대를 모신 가신과도 같은디............
해양주꾸미:
그래두 요즘 궐내에 남정내 나는 그럴듯한 사내가 하나도 없어 공주,옹주는 물론
왕후마마,희빈장,녹수장,숙빈, 심지어 상궁 나인들까정 일할맛이 없다구 난리가 아니오니
거 아이돌중에 몇놈 잡어다가
분위기 쇄신을하심이................
옹박:
아니 상궁은 그렇다 치고 황후나 희빈까지.............?
처선 킴:
마마!
마마는 짐이 아니옵고 마마 이옵니다.
페로몬 분비가 안될껄요?
해양주꾸미:
김처선 니가 어떻게 그걸 알어?
저거 내시 맞어?
김상궁 내시검사 다시해!
매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