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낚시를 하게된 하루네요. 어제 기상청 예보로는 오늘 늦게나야 풍랑주의보가 해제된다기에 오늘 오실 손님들께 전화해서 취소해야 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한시간후에 주의보가 해제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전화해서 오시라고 하고 정말 심난한 여정이었습니다. 아무튼 오셔서 좋은시간과 만족한 조과로 돌아가셨으리라 생각 드네요. 출항해서 바로는 용섬 근처에서 낚시를 했는데 어제의 바람의 영향탓인지 입질이 좋은건 아니었네요. 다행히 천수만 안에서 물색도 좋고 파도도 없어서 낚시하기에 좋았는데 거기에 쭈꾸미와 갑오징어까지 잘 나와주어서 금상첨화였네요. 댁에까지 안전운전 하시고 다음에 또 뵙기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