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원체 저조한 조황이라 마음속으로 큰 걱정을 안고 출항을 했네요. 조황도 안좋다는데 설상가상으로 오후에 비바람예보까지 있어서 더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달리 속물이 좀 맑아져서 그런지 포인트에 도착해서 낚시를 드리우자 여기저기서 쭈꾸미가 올라와 주더군요. 내심 안심이 되면서 이젠 날씨만 받쳐주면하고 기도해보네요.그렇지만 역시 예보대로 기상이 악화되면서 잠시 좋았던 시간은 지나가고 비와 바람에 쫓기는 하루였네요. 좋게 잡으신분이 한5키로 되 보이고 모두 비슷하게 잡으신것 같습니다. 궂은 날씨에 고생하신 조사님들 안전운전하셔서 댁까지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