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천 거양호 입니다.
2~3개월에 걸쳐 이뤄졌던 분주한 갑오징어 쭈꾸미 시즌이 서서히 막을 내리려나 봅니다. 3~4일 매섭게 몰아부친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으로 인하여 바다 상황은 막상 출조 해 보니 막막하고 캄캄해 보였습니다. 아침 9시 반까지 물빛이라도 호전 될 만한 곳을 찾아 다니다가 중썰물 타임에 낱마리로 입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수온은 10.1도~ 12도로 상승된 상황이었습니다.주말과 휴일 정도 되면 좀더 나은 조황이 이뤄질 듯 하고 다음 주 중에는 더 나을 듯 한데 일요일 오후부터 기상이 악화 된다고하니 며칠 남지않은 쭈꾸미 시즌 저 자신도 장담을 못하겠네요. 오늘 어렵게 낚시하시면서 많이 낚으신 조사님이 50수를 넘기지 못한 출조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출조하신 조사님들 깊어가는 가을 바다의 정취를 느끼신걸로 위안을 삼으시고 명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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