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을 못할수도 있었던 기상악화 예보에 걱정했지만
다행히 주의보가 해제되어
오전 늦게 출항했습니다.
안그래도 늦은 출항에 선장의 판단 미스로 삽질만 하다가 결국 노피쉬로 들물이 종료되고 말았습니다.ㅠㅠ
최근 날물이 좋지 못해 멘탈 붕괴가 오고..
절망감이 들었지만..그 상황에서도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조사님들의 투지로 선장도 심기일전 할수있었고...
다시 힘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운영한 결과...
너무나도 아깝게.. 빠가급인 8짜에는 못닿는
덩어리 참돔과 그래도 쓸만한 녀석들이 마지막에 몇방울 나와주어서 겨우 체면치례 면꽝을 할수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즐거운 분위기를 잃지 않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손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곰호
#곰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