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짜대물우럭과 만세삼창(만땅)

연휴때 우럭활성도가 없어서 평일 쉬려햇는데
기꺼이 오고싶다며 맹구를 찾으신두분 모셧슴다

부자지간이신두분께서 출조문의 하시자
우럭이 활성도가 없으니 오시지 말랫더니

그래도 꼭 오고싶다며 오셔서 기꺼이 모시긴 했는데
우려한데로 활성도가 없어 또한번의 고민을 햇드랫는데

어느순간(조류바뀌는시간)부터 불같은 활성도로
기본 4걸이부터 1타 6,7만수까지 줄줄이꿰어 오네요

그와중에 초리끗이 엄청휘어 전동릴이 잘안감기자
아직 이렇게 낚시대가 휘는걸 한번도 몾봤는데 무슨일인가 궁금해 하시더니

61cm대물우럭을 포함한 씨알급우럭이 4수가 올라오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느냐는 표정을 지으시네요 ^^

맹구선장이 오지말래서 안왔으면 평생후회햇을 일이라며
이제부턴 거문도 메니아가 되기로 결심하셧다네요 ㅎ

귀경길에도 떠나기 싫다며 뒤돌아보시길 수번...
안보이는곳에선 전화로 고마움을 반복해서 표현하시네요

자제분과 함께하신 김사장님 정말 보기좋은 모습이셧슴다
무사귀경하시어 길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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