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홍원 농어가 들어왔습니다 ]

그간 애태우던 농어가 홍원에 들어왔네요 ㅎㅎㅎㅎ
보이지 않는 그 놈 땜이 개야도의 유혹이 강했지만, 참고참고
또 참는 캔디의 허벅지를 뜯어가며 밤새 기다렸습니다.

새벽 일출은 장엄하고~

하늘은 눈부시게 푸르른 날

첫 포인트서 홍원농어 뙇!!! 황 규홍님.
지난 일선 형님의 66농어를 단 1쎈치로 깨고 67농어로 5월의 장원 후보가
되셨습니다. ㅎㅎㅎㅎ
싸이즈는 아쉽지만, 쩜농어에 빵이 어마어마~

헤헤~ 귀여운 농어도~

올라온는게 다 쩜농어

쬠 더 할 수 있었는데, 작은 어초 포인트에 배가 두대가 더 들이대는 바람에
서로 피해 볼까 쫄보 선장이 배를 빼버렸네요 전문 용어로 매너남 이라고도
하쥬.

저~ 윗쪽 포인트 까지 가서 지져봤는데, 우럭들이 뎀비네요.
열쇠만한 놈부터 빵빵한 우럭들까지. 때로는 지루하게, 때로는
우당탕 쏟아져서 일부는 드실만치~, 일부는 잡으신만치 잡술 정도
되셨어요 ^^

오늘 2물때 지겹게 물이 안가는 날 홍원 농어가 터졌으니,
내일부터는 마릿수로 채워가겠습니다.
아직 농냉에 들지는 않았지만!
자! 신! 있! 습! 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