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회원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완도성원호 선주 올림]
금일 28(토)
완도성원호- 행복한동행 [슈퍼 왕열기 여서도권 출조]로 함께 해 주신
회원 한분 한분께 성원호 선주로써 오늘 하루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너그러운 용서를 구 합니다.
멀리 포항에서 - 문병삼님, 박성도님, 금병문님, 최병두님, 배형수님
멀리 부산에서 - 박정조님, 이정의님, 이원석님, 이상헌님, 유목현님, 박병옥님, 최문식님
멀리 김포에서 - 조진오님
이상 13명 회원님께 완도성원호 선주로서...
금일 출조 사무장으로서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또 빕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 물때에...
여유로운 시간을 내어 낮 선 회원님들과 함께 한시, 한배에 아무 꺼림직없이
정다운 인사로 동출 해 그 목적지, 금일 대상어 출조를 하여 나의 낚시 스타일로
오늘 하루도... 쿨러가 가득한, 만족한 조과를 올려서...
먼 길 댁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작은 미소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하루가...
출조 때 마다 항상 같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주 바다를 즐겨 찾아 저를 찾아오시는 회원님은 저에게 한결 같은 말씀들을 하시죠!
열번 출조하면 아홉번은 꽝! 이고, 그래도 단 한번 성공은 본전 아니냐고...
그런게 바다낚시 출조!...
그래도 선장님, 선주님 오늘은 꼭! 좀 대박 좀 내어 보시자구요... 웃자고... 말씀하시죠!
오늘 저는
성원호 선주로써 금일 저와 함께 동행하신 회원님들께
또 앞으로 저를 찾아주실 회원님들께 감히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이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만큼! 저는 퇴보 할 수도..., 더 크게 성장 할 수도... 있음을...
여러분께 작은 것 하나까지 최선의 선택과 최선의 출조를 여러분께 제공해야 함을
가장 큰 약속과 의무로 보답해야 됨을... 명심합니다.
성원호를 운영하는 동안 만 큼은
회원 여러분이 저의 밥줄이고, 저의 인생입니다.
갈치 한 마리(수)...
우럭 한 마리(수)...
열기 한 마리(수)...
. . . .
. . . .
하루종일 입질도없어 어제도 꽝! 이고, 오늘도 꽝! 이면 또 어떻습니까?
내일도있고, 대박에 거듭나는 대박 나는 날도 또 있겠지요.
바다는 오래 오래동안 여러분의 것이며, 피곤을 풀어가는 쉼터 같은 곳 입니다.
바다는 육지가 아닙니다.
그 누구도, 어떠한 기상예보 방송도 모두 100% 믿을 수 없는게
하루 하루 시시 때때로 바다랍니다.
그런 바다에 손님을 모시고 나가는 배는 한 마다디로 폭탄같은 존재입니다.
늘 위험요소가 여기 저기에 분신처럼 붙어 다니지요.
출항에서 입항까지...
컴컴한 긴장감을 한시도 놓을 수 없는 선주, 사무장을 겸 하고있는 저로써는
가끔 식욕이 떨어지고, 다리가 후들거릴때가 종종 많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손님분들의 조황은? 안전 그 다음이며,
저를 찾아주시는 손님분들의 안전 만큼은 손익을 떠나, 조과(조황)을 떠나
꼭! 책임져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 하기에 금일 성원호 출조는?
회원분들과 함께한 가장 큰 약속을 저는 지키지 못했습니다.
좋은 조황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것 또한 선장, 선주로써 좋은 모습이지만...
가장 중요한 손님 안전에 무책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의 마음 같아서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어디 도망이라도 가고 싶지만...
회원 여러분께 정중히 오늘 하루 대책없이, 답답했던 불안전에 너그러운 용서를 구 하오며,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라고 뻔뻔하게 이 글을 남김니다.
그래서 또 한번 거듭 약속 드리고 자 합니다.
첫 째도 안출!
둘 째도 안출!
셋 째도 안출! 로
[행복한동행]이 되도록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하여, 금일 저는
저를 믿고, 찾아오시는 모든 회원 여러분께 소중한 약속의 다짐으로
29(일)∼2. 4(토)일까지 1주일 동안 [출조 초대 안내]공지 글을
각 싸이트, 카페, 기타 광고성 창에 일체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금일 28(토)요일 성원호와 그리고 저와 함께
[행복한동행] 출조를 할 수 없었던 금일 출조회원님 한분 한분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리오며, 또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선상 / 갯바위 유, 경험이 풍부한 달라진 선장님과 함께 다시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큰 사랑의 용서를 빕니다" 라는 말씀 끝으로 올리오며... 회원님 내내 건강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안출 되시기를 거듭 빕니다.
먼 바다 예상치못한 기상에... 힘들었던 오늘 하루!
너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완도 성원호 선주 (행복한동행.김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