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경험담은,
특정 채널에 대한 비방이나 틀림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제 경험을 말씀드림을 미리 밝힙니다.)
얼마전, 너튜브를 보다가 아주 희한한 채비로 문어를 낚으시는 것을 보고,
문어의 후각능력에 대한 것을 익히 들은 바가 있는지라,
"아! 충분히 가능성 있겠다." 고, 생각을 하고,
지난 토요일 군산으로 출조하면서 이 채비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파스"채비..................
저는 2가지 파스를 사용했었는데,
하나는, 신신파스 아렉스,
또하나는, 한독 케토톱-플라스타.
적용방법은,
너튜브에 소개되었듯이, 직접 에기에 감아서 붙이는 방법과,
2cm폭으로 잘라서 핀도래에 나풀거리도록 꿰어서 에기와 같은 단차에 매다는 방법( 쫌더 파스냄새가 잘 나라고)을
사용했었는데,,,,,
하루종일 낚시한 결과는?
ㅋㅋㅋ 방생해야할 문꾸미 2마리....
(참고로, 결사가 작년 문어 낚시에서는 배에서 장원도 한 사람입니다.)
일반적인 (파스 안붙인) 채비보다 더 못 잡은듯....
(배 전체에서 10여수 잡은 분도 있었지만, 2~5수 잡은분들이 주류였음)
결론 : 너튜브에 나온 남해의 문어는 어깨가 아팠는지 모르지만,
군산의 문어는 "어깨결림 및 통증"이 없는 듯. ㅋㅋ (파스의 효과가 "어깨결림 및 통증완화" 이므로...)
혹시, 파스채비에 대한 다른 경험이 있는 분이 있으면,
경험담 부탁합니다.....
막 태어나 둬달 자란 아기들이 파스는 싫어하지요..^^
아기들좀 놔뒀다 늦가을에나 잡지....ㅠㅠ
조황사진 보면 안타깝슴다...
파스 채비가 카페며 유툽 이며 한바탕 돌고 다들 별로다 아니다 하는게 기존 전통채비가 답인듯 합니다..
올해는 문어가 해걸이를 하는지 남쪽 서쪽 전부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