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와 풍랑 주의보 직전 단계인 바람으로 인하여 지인 선장들과 하루를
이슬이와 함께 보내고 오늘 출항 준비중 걱정이 앞섭니다.
1.민물 유입으로 각종 쓰레기들로 기관고장 걱정.
2. 민물 유입으로 인한 간장물의 결과가 어떨지?.
3. 하루를 건너 뛰어서 과연 참돔 패턴이 어찌 변했을지? 등등 걱정이 앞섭니다.
당초 4분 조사님 모시고 출조 계획이었으나 급작스레 예약없이 오신 조사님들 덕에 8분 모시고 출항하여
점심도 라면으로 대신하고 ..탐색중 집중 소나기 입질과 꾸준한 참돔의 얼굴들을 볼수 있었으며 오후 늦은 물에
재미좀 보았습니다.
모처럼 기분좋은 조황으로 50수를 채우고 51수째 지도선장인 제가 걸어서 중간까지 랜딩중 훌러덩~아쉬웠네요.
뙤약볕과 더위에 조사님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