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수온과 물색으로 고생하다가,
오후 들물로 바뀌면서 약간 상승하는 수온과 함께
갑오징어 활성도가 살짝 살아났습니다.
그래도, 실력 차이가 분명하게 갈립니다.
잘잡으시는 분은 잘 잡고, 어려워 하시는 분은 어렵고..
오늘 처음 갑오징어 나오신 밴드가족 아버님 께서 오셔서
두자리 마릿수를 기록하시고, 기뻐하시네요.
역시 그동안 선장님께서 강조하신, 가짓채비와 에기들
그대로 준비해 오셨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장원 삼십 여수에 평균 15수 전후로 잡으셨습니다.
내일과 모레 바다 상황이 계속 안정권에 들어가서
조황은 다시 살아 날거라 예상됩니다.
생각보다 시즌 후반이 일찍 온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아직 오천항 앞 바다엔 수많은 갑오징어가 있다는 확신에
내일도 조사님들을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
날씨로 고생한 오늘, 함께해주신 조사님들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하루 푹 쉬시고 좋은꿈 꾸세요.
문의:010-5287-0100 선장 권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