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너울로 인해 채비걸림이 좀 있었지만 짜증내는 분이 한분도 안계시더라구요~
이게 동출 정출의 장점이지 싶습니다^^
광어 특유의 때리는 입질도 있지만 아직은 물고 늘어지거나 꼬리만 물다 뱉는 녀석들이 많아 초보 분들에게는 약한 입질로 힘든 날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전에 다른 배의 뜰채질을 구경만 하며 선장인 제가 멘탈이 흔들렸지만 잘 잡아보고 싶은 조사님들의 마음은 더욱 간절하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ㅠ,ㅠ
더 잘 잡으실 수 있도록 제대로 지도해드리지 못해 오늘도 반성하고 선장을 탓하지 않는 크루님들께 감사하며 마무리 합니다
저의 목표는 단 한분이라도 손맛 보실수 있게 꽝조사님 수 줄이기!
오늘은 끝까지 단 한분도 포기하지 않고 힘든 와중에도 집중해주셔서 선장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스페이스호 크루님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스페이스호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