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태풍과 맞선 조황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제가 점점 미쳐가는것 같아요.ㅋㅋㅋ
오늘 비.바람.번개.천둥.너울 용왕님께서 종합선물 셋트로다가
저에게 선물을 주셨네요.
그 선물 덕에 농어 얼굴 보기가 어찌나 힘이 들던지.
제 속은 타 들어가는데 힘들게 첫 힛트한 농어를 조사님께서 그냥
들어뽕 하시다 바늘털이로 얼굴만 보구 안녕~~~ㅜㅜ
뜰채 뛰어가고 있었는데~~ㅠㅠㅠ
작은 농어라고 무시하시면 큰일납니다요.~(아까운 내 농어)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도 몇마리 잡아주셔서 제 속이 조금은
편안해졌습니다.
오늘 승선하신 선수분들 힘든 낚시 환경 속에서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낚시 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에 요 우럭 보이시죠?
요게 우럭 잡종 같은데 맛은 기가 막히네요.
오늘도 여러분이 걱정 해 주신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입항하여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