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신조선 [군산 닥스호]_갑오징어 조황_평일 여유자리 보러오세요~

●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갑오징어 

안녕 하세요! 닥스호 사무장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황이 좋아질거라는 믿음에 갑오징어들은 결코 배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첫포인트에서 작은 씨알의 갑오징어들이 낱마리로 조사님들을 반겨줍니다.

인근에 있은 배들은 벌써 마리수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이런걸 잡으러 온게 아닌데... 

마리수로 갈것인지? 사이즈로 갈것인지? 의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일단 올려보셔유~ 이왕 잡는거 마리수 보다는 큰 놈으로다가 잡는게 낫겠쥬~~?" 

그렇게 이동한 포인트에서 제주도급 사이즈의 갑오징어들을 만났습니다.

올라오는 족족 대왕 사이즈라 사진찍느라 바빴네요~~^^ 

하지만 몇몇 조사님들 중 릴의 권사량이 부족하여 바닦에 봉돌이 닿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ㅠㅠ

서브릴을 가지고 있어 다행이었지만 남들 낚시 하는거 구경만 할 뻔 했네요... 

출조 오시는 조사님들은 꼭 릴의 권사량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깊은 수심층에서는 봉돌을 더욱 무겁게 쓰셔야 한다는건 말안해도 아시죠? 

오늘 큰 사이즈의 찰박이를 낚으신  조사님들은 너도나도 횟감으로 제격이라며, 벌써 회드실 생각부터 하시더군요~~^^

그리고 한 조사님은 문어를 2연타로 잡아내시는 기염을 터트리셨습니다.

2.7kg 1수를 잡고 채비를 내리자 마자 1.7kg의 문어를 또 잡으시더군요...이건 뭐 문어 머리를 에기로 때려맞춰 잡았다고 하지 않고는 설명 할 방법이 없네요~~^^

오늘 여러모로 선장님의 초이스는 신의 한 수 였습니다~~^^ 

하지만 조과가 좋은분들이 있다면 조과가 않좋은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닥스호 선장님과 사무장은 모든 조사님들이 만족하고 두손 무겁게 귀가 하시길 바라며, 그렇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낚시 중 궁금하거나 필요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사무장을 찾아주세요. 

별볼일 없는 실력이지만  조사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신 조사님들 모두 수고하셨으며, 집으로 돌아 가시는길 안전하게 복귀 하시길 바랍니다.

도착 하셔서 갑오징어 회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