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조황입니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오늘은
큰 피딩이 없는 하루였습니다.
올라오면 대갈치인데 입질이
시원하지가 않아 애를 태우네요.
겨우 갈치 입질이 좀 잘 들어온다
싶은데 온 천지 바다를 쌍끌이 배들이
휩쓸고 다닙니다.
두척지나가면 또 두척~~ 배 주위를 뱅뱅돌면서
온 바다 고기들을 말그대로 쌍끌이
끌고 갑니다.
들어오던 입질이 쌍끌이 지난후로
뚝 끊어지네요.
조금 집어 시켜놓으면 또 쌍끌이 배
우와 어제는 좀 화딱질이 나네요.
어느정도 여야 말이죠
배 4척이 온 바다를 왔다갔다 하니
갈치 도통 잡을수가 없네요.
그래도 나온 씨알들이
굵직하고 커서 다행입니다.
첫 출조하신 누님 초저녁에
대치 잡아내더니 1시경 또 대갈치
오늘 첫 마수 멋지게합니다.
좀 잡으신분은 씨알좋은놈으로 골라서
7부정도 못잡으신분은 쿨러 가볍습니다.
대갈치. 만쿨소식 못드려 좀 서운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 즐낚하고
저녁은 굴밥으로 냠냠
야식은 가리비찜 ^^
빙 둘러 앉아 푸짐하니
한상하니
소풍나온 기분이였습니다.
가리비찜 인기 폭발이네요.~~
선주님 탁월한 야식 메뉴선정이였습니다.
먼길 출조 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쿨러가 가벼워 맘이 좀 불편합니다.
그래도 잘 나오는날 있으면
안나오는 날도 있지요.
오늘은 여기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출조하신 조사님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안전하게 돌아가시고 푹 쉬시고
담에 또 만나서 즐낚해보아요.
통영갈치낚시 친구야가자호
예약문의 010-7443-7990
오늘 내일 자리 예약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