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갈치낚시 자리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통영 ㅇㅇ 피싱에서 추첨을하여 선미에 자리를 배정받고
선실에서 잠을 청하고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를 정리하려고 자리로 가보니 왠
어떤 사람이 양 선미의 가운데 자리로 와 낚시채비를 꾸리고 있더랍니다.
여기는 추첨시 원래 자리배정이 없던 곳인데 왜 여기서 채비를 꾸리시냐고 묻자
"원래 사무장자리인데 사무장자리와 자리를 바꾼것이다. "라고 그러더랍니다.
"이 배 처음타보냐?" 라고 되물어
어이가 없어 마치 사무장이 낚시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이야기하고 원래 그렇게 해왔는데
왜 따지냐? 식으로 말하니 화가 치밀어 정당히 20만원 내고 16석 추첨을 통해 공정히 자리배정받고 깨끗이
종결됐는데 이건 무슨 훼궤망칙한 소리인지 선사측에서도 두벌치기를 허용하면서 넓은 자리를 확보해 줄 요량으로 선비를 일괄적
으로 인상했건만 선장님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선장님이 사무장님으로 하여금 원래자리(가운데 자리)에서 낚시를 하게 하니 사과하고
두말말고 자기 자리로 되돌아 가면 될것을 또 한마디 거들어 대니 이런 죽탕을 확 날리고 싶었으나 꾹 참고
보아하니 선호자리 당첨되면 가만히 있고 비선호자리 당첨되면 이와 같은 수법으로 선미 가운데 자리
를 차지하고 여러차례 우려먹은것 같은데 ...
이런 낚시꾼 사기수법 조심하시고 곧바로 선장님께 이야기하여 정당한 권리를 빼앗기지 마시고
또 그렇게 사무장과 유착관계를 갖는 선사와는 거리를 두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것입니다.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 29조 2항 1호
(낚시어선업자 등의 안전운항 의무 등)
②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은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1. 영업 중 낚시를 하는 행위
손님에게만 금지행위를 제한하기 전에
선사측에서도 금지된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선사 이름 좀 메세지로 보내주세요..제 주변 사람들에게 절대로 타지 말라고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