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몸에 착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릅니다...
쓸쓸합니다...
이제나 저제나...
황점장님의 82 광어로 시작합니다...
또 82 광어의 주인공이 두분이 더 계시고...
나머지는 모두 7자입니다...
우리가 6자를 잡아도 기분이 띵호와인데 6자는 마냥 작아보입니다...
큰일입니다... 눈만 높아졌으니까요???ㅎㅎ
하지만 이때 잡는 것이니 이시기도 지나면 또다시 눈은 낮아지겠지요???
그저 낚시가 좋고,,, 병원생활에 지친 스트레스를 푸는 또다른 바다병원,,,
못잡아도 싫은 내색없고,,, 매번 훌륭한 조황도 없었으며,,,
그마음이 읽혀져 하잘한 고도리를 챙겨드려도 마다않고 하신 강길님이 오늘의 대박 주인공이십니다...
7자 네마리,,, 67 한마리,,, 5자 한마리... 6관왕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입이 귀에 걸린 정도가 아니라 기가막혀 하십니다...
옆집, 이웃집에 나누고 한마리는 따로 회를 떠 모두 먹고...
뭐~~ 욕심도 없습니다... 결정이 참 빠르시더라구요...
광루이래 백마의 산증인으로 등극되는 순간의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황점장님은 7자, 8자 두마리로 2등하셨습니다...
취소자가 생겨 퍼뜩 자리 차지하신 보람치고는 대단했습니다...
막간에 아내에게 전화하는데 거짓말이라고 믿지 못하는 아내를 이해시키는데 광순이가 필요했습니다...ㅎㅎ
초보아제 두분이 7자, 8자를 걸어내어 가슴을 저미게 했구요...
광어킬러들이 숨죽이는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정상출조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