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에 근무 할 때 낚시에 미쳐 남여군도 원정 낚시 다닐때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오늘 도시어부를 시청하다보니 다음주 예고를 남여군도 에 원정 한다고 하니 그때 추억이 생각나서 오랬만에 글 올립니다
때는 2009년 겨울 일행들과 같이 대마도 가 한참 시들 해지고 더디어 찌낚시꾼 들의 천국 남여군도 에 입성합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일본 남쪽끝으로 다시 배로 거의4시간 첫날은 돌돔 낚시 나는 새로산 다이꼬 대로 40~50 돌돔 6마리
일행중에72cm 돌돔 기록 고기도 잡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말이 안돼는 크기인데 사진을 찍어 났는데 아마 어디 있을겁니다
다음날 밤낚시 에 남여군도의 두섬 중 여성섬에 단독으로 야영을 했슴니다 지금 생각 하면 미친 짓인데 그때만해도 50대라
무스운 것이 없을 때 입니다 어쨌든 혼자 야영 을 실행하고 비는 부슬 부슬 오고 잔챙이 긴꼬리 30-40되는거 몇마리 하고
일찍 도시락으로 저녁먹고 낚시좀 하다 잠을 청해서 침랑으로 들어가서 있는데 섬 주위로 푸른빛이 띠는 뭔가가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뭘까 궁금해서 낚싯대를 펴서 낚시 시작 참고로 낚싯대는 당시 백만원 넘게하는 g4 원정 3호 대 였슴니다 오직 남여군도 긴꼬리용
낚싯대죠 하여튼 낚시 다시 시작하자 마자 뭔가를 걸었는데 거 힘이 어마어마 해서 난 물개가 물었나 착각할정도 어쨌든 한참을 쳐박는
낚싯대를 움켜지고 버티길 5분여 무존건 낚싯대가 서서히 힘을 발휘 올라오고 다시 쳐박기를 5분여 반복끝에 더디어 뜰채에 담기
성공 보니 어마어마 한 크기의 긴꼬리 벵어돔 한눈에도 6짜 지쳐서 한참을 쉬다 다시 낚시 시작 다시 바로 입질 또다시 어머어마한
쳐밖는 싸움 시작 아까보다 조금더한 씨름 끝에 다시 뜰채에 담기성공 아까보다 조금더 큰 긴꼬리 벵어돔 두마리 의 6짜 벵어돔 을
낚고는 도저히 더이상 낚시할수가 없어 낚싯대 접고 앉아서 뜬눈으로 있었슴니다 여기서 긴꼬리를 여에 걸리지 않고 6짜를 체포
할수 있었던 이유는 이곳 갯바위 지형이 직벽이고 물과 수면 사이 깊이가 불과 2미터 정도 로 파도가 있으면 못내리는 추자도절명여
끝여 같은 지형이고 크기는 훨씬 크서 낚시하기는 최적의 조건이여서 가능 했다고 생각 합니다 아침에 본선으로 귀선 난리가 났죠
재보니 62 63 다 6짜를 넘는 평생의 기록고기를 잡았죠 귀국해서 친구들과 회로 파티를 했는데 나도 친구들도 그때의 그맛 잊을수없죠
요즘 갈치 낚시하너라 갯바위 낚시는 좀처럼 안하게 되는데 다른 대는 대부분 처분 했지만 그때그대는 소중히 보관중입니다
내가 죽으면 같이 관속에 가지고 갈까합니다 다음엔 남여군도 에서도 2시간을 가야하는 도리시마 원정기를 올려 볼까합니다
ps: 일본 남여군도는 일본 본선과 멀리 떨여져 있는 섬들이고 그중 대표로 남섬 여섬이 있는데 남여군도 섬 사진이 나올때
날카로운 섬 은 남섬이고 편편한 섬은 여섬인데 남섬은 낚시를 못한다고 하고 오직 여섬만 하는데 워낙 섬이 수면과 차이가
별로없어 파도가 좀 심하면 위험해서 내릴 기회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내게 그런 행운이 있어서 긴꼬리 6자도 잡고 살면서
골프하면서 홀인원 하면 행운이라는데 그것에 못지않게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다시갈 기회는 내나이를 생각하면 없겠지만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