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이후 갈치가 주렁 주렁 줄을 타기 시작하고 손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씨알은 더욱 좋아지고 입질 도 왕성해집니다~~
새벽녘에는 바늘 9개에 갈치 8마리 ~~ 씨알 도 좋습니다~~
빙장하기 직전의 갈치~~ 얼음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간혹 요런 부시리 만한 대왕 고등어가 올라오기도 ~~ 아깝지만 미끼로~~
진주의 강명호 조사님 오랫만에 오셔서 쿨러 가득 잡으셨네요~~
8000 쿨러에 갈치가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쿨러에 갈치가 비좁다고 아우성이네요~~ㅎ
날씨 - 바람잔잔 ~~ 파도 잔잔~~
출조지 - 여수 남남쪽 ~ 3시간 30분
개인조과 - 4지 전후 150여 마리~~
특이사항 -
그동안 기본20~50 여마리의 기본 조황을 올리면서 항상 아쉽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만땅 쿨러조황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어제 이동후 활성도 좋은 포인트 근처에서 선장님께서 2시간여를 갈치를 찾아다니면서 그중 가장 좋은 포인트를 선정하여
풍을 내립니다..
요즘 갈치 입질 하는 시간이 밤 9시를 넘기면서 낱마리 입질로 시작하여 11시 이후 활성도가 좋아지기 때문에 믿고 기다릴줄
알아야 좋은 조황을 올릴수 있습니다..
역시나 초저녘 낱마리 입질 하던 갈치가 11시 이후에는 1타 4~8 마리 까지 꾸준히 올라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4지급 이상의
씨알이 많이 섞여서 올라와 쿨러는 금방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5시 철수 시간까지 꾸준히 미끼를 물고 올라오는 갈치를 두고 아쉬운 철수를 하였습니다~~
주 입질 수심층은 30미터 전후에서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였고 50미터층에서도 씨알 좋은 갈치가 올라왔습니다..
새벽시간에는 생미끼 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머지않아 본격적인 갈치 시즌이 시작되는것을예고 하는듯하여 더욱 기대감을 같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