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좌대 실장 전유경입니다~!!
오늘 새벽 수문을 연다고 해서
고민을 했어요
영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지금까지 주말에 수문을 연 적도 없었고
금요일 저녁에 수문을 열고
토요일에 수문을 바로 연 적은 한 번도 없었고
보통 전날 미리 공지를 해주시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었나봐요)
선장님과 의논끝에
독립좌대를 깔고 (삼길포 쪽에서 물살이 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많이 방류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사전 방류도 해놨었고요
역대급으로 많이 방류를 했지만
방류량에 비해 고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어이 없게도
엄청 짧은 수심에서
잡히는 우럭들..
상상도 못했던 수심 말입니다
방류량에 비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른날들과 비교하면
한두팀 빼곤 나쁘지 않은 조황이었습니다
손질도 못 해드리고
힘든 여건에서 낚시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