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일 출조하면서 올림니다
금년에는 내만권 우럭이가 입질도 약하고 조사님들께서
모처럼들 오셔서 손맛도보시고 우럭이나 광어회도 드시고
많이들 잡아 가시여 기다리는 식구들 친구분들 이웃집안들께
자랑도 하시고 나누어 드시려고 오시는데 금년에는 왜이리
우럭이도 광어도 입질도약하고 낫마리에 조사님들 애간장만
태우시고 선장들은 녹초가되어 엉청 스트레스 받고 태풍이라도
약한걸로 서해로 지나가서 바다물을 뒤집어 놓았으면 조황이
좋아 질턴데 금년에는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는 한해임니다
조사님들 하두 힘들다 보니 태풍을 기다리게 되네요 조사님들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