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사냥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 너울도 좀 있었네요
새들도 강한바람에 날다가 힘들었는지 배에 앉아 쉬네요^^
혼자하다보니 할게너무많아 수면부족 컨디션난조로..
어쩌다 선장실 문잠겨 7시넘어 늦게 출항했네요 다들 이해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너무 피곤해서 밝은 모습을 많이 못보여드린것같네요 ㅠ
늦게가도 갈치가 바글바글해서 그런지 집어되니 여기저기 막 나와줍니다
오늘은 한치만 하신분도 계시고~ 한치 갈치 병행하신 분도 계시고 ~ 갈치만 하신분도 계시고
입질은 전날보다 예민했습니다
갈치가 밑에 바글바글해도 예민하면 아무리 난폭한 갈치여도 덥썩덥썩 알아서 받아먹어주진 않아요
입질하다 가버리면 다시 잘 꼬셔야하고
툭툭 쪼기만 하면 먹어삼킬 시간 주셔야 할때도 있습니다
건드리다 입질끊기면 바로 올려서 미끼확인해주시구요
한치오모리에 비해 텐빈은 훨씬 부지런히 미끼확인해야합니다
입질파악하시니 여기저기 쭉쭉 올려주시네요
비바람 너울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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