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조선 군산 닥스호 2023년 9월 1일 금요일 쭈꾸미 ●

드디어 기다리던 쭈꾸미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닥스호 사무장도 같이 왔어요~~!!)

길고 길었던 금어기 기간동안 오늘만을 학수고대하며 실력을 갈고 닦으셨을 조사님들...
하지만 물때가 도와주질 않네요...ㅠㅠ
대사리 중에서도 가장 심한 대사리를 만나 출발 하기도 전에 걱정이 앞섭니다.

이른 새벽부터 배에 도착하니 배가 하늘높이 떠 있어 난감했네요...ㅠㅠ
(제 키가 2m조금 안되는데 지면에서 3m이상은 올라가 있던듯 합니다)

배앞에서 출조를 기다리는 조사님들 중 작년에 뵈었던 조사님들이 많으셔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비응파출소에 승선명부를 신고하고 드디어 출항~????

깜깜한 어둠속에서 집어등에 의지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하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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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소식도 없는 쭈꾸미....????
왜 안나오지? 왜 안나오지?
이러면 안되는데...오픈빨이 소용 없는건가?
그때 방송에서 선장님이 한마디를 하십니다.
"지금은 해가 없어서 안나와유~ 해떠야 나와유~~!"

드디어 해가뜨고 거짓말처럼 느나타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쌍걸이가 후두둑 후두둑 쏟아 지는데 사무장은 사진 찍느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정신이 없네요~~ 찍은것보다 못찍은게 많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한마리라도 더 잡아야 하는 피딩타임에 사진 찍는게 죄송 스럽긴 하지만...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그냥 쭈꾸미틀에 넣지 마시고 사무장 한번 불러주세요~~^^

그렇게 피딩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작년과 반찬과 국은 변경이 없지만 올해는 제가 직접 밥솥에 밥을 합니다.
도시락 밥 데워 먹는것 보다 밥맛이 좋아여~~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오후낚시를 시작 하였지만 이렇다할 소식이 없어 이쪽저쪽 연락을 하시던 선장님께서는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하지만 이동한 포인트에서도 생각한것만큼의 조과가 나오지 않자 선장님께서는 다시 모인트를 이동하시는데... 속도가....
25노트로 날라가시네요~~
닥스호 선장님은 아무도 못 말려...ㅎㅎㅎ

오늘 거미같은 작은사이즈 마릿수로 가느냐? 마릿수는 포기하고 크기로 가느냐?의 기로에서 크기로 승부를 보아 씨알 좋은 쭈꾸미로 많이 잡았습니다.

고군분투하신 선장님 덕분에 오늘 조사님들 모두 충분히 먹을만큼 잡아가시게 되었네요.

오늘 조과를 확인하니 왕눈이 에기등 저가의 에기에 비해 야마시타, 요즈리, 기타 유명한 국산에기가 입질 반응이 좋았습니다.
(조과량 2배차이)
현재 포인트는 바닦이 거칠지 않아, 되도록 고가의 에기를 준비하시어 원하시는 조과를 이루시는걸 추천 드립니다.(바닦이 거칠 경우 선장님께서 방송으로 안내를 해 주시니, 그런 경우에는 저가형 에기를 사용)

오늘부터 시즌 시작입니다.
아직 평일 자리 여유있으니 닥스호에서 행복한 낚시하러 오세요~~^^


























 

■ 예약문의 : 063-466-6565                   010-9774-1551

■ 오시는길 :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북로277(오식도동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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