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100세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나는 한창 나이인데...
치매인지 건망증인지 너무 한심하고 창피하여 미루다가 이제 방을 붙입니다.
봉투에 갈치채비와 함께 방아쇠를 가지고 다니다가
다른 물품과 함께 어디에 두고 잊어 버린지가 한참 되었습니다.
선상받침대의 방아쇠에 주야조사(晝夜釣思)라고 표기해 두었습니다.
그까짓것 하나 더 사면 되지 하는 맘은 있었지만
6년을 함께 동락하며 애지중지 했던 물건이라 찾고 싶습니다.
혹시 집을 나가 애타게 주인이 기다리고 있는 방아쇠를 보신 분이나
소지하고 계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원하시는 대로 후사하겠습니다. ^^
후사라면 월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