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러버는 5g 단위로 준비하라.

||1타이러버는 5g 단위로 준비하라.

5g 단위로 타이러버를 준비하면 좋다.

트레이서브레이드 0.8호에 40~60g 이면 조류가 센 날에도 웬만한 바닥은 다 찍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가능하다면 가장 가벼운 타이러버를 쓰는 것이 입질을 받아내는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2008년도 11월에 필자가 본지에 기고했던 글을 보면 직각으로 움직이는 수직적인 움직임 보다는

타이러버가 조류에 밀리는 움직임에서 입질이 더욱 잘 들어온다는 것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바닥을 겨우 찍고 루어가 조류에 밀리면서 만들어내는 일정한 각도에서 참돔은 더욱 쉽게 타이러버를

공격한다. 무겁기만한 루어로 바닥을 툭툭 찍어댄다고 해서 쉽게 낚여 올라오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40g으로 바닥을 읽어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50g 으로 바닥이 읽혀진다면 45g의 타이러버를 사용해 봐

야 한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바닥을 겨우 찍고 감아들일때 조류를 따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밀리

는 타이러버가 훨씬 참돔에게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가장 가는 라인을 사용

하는 것이 참돔의 입질을 받아낼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며 5g 단위로 세분화한 무게 패턴 대입

이 한번이라도 더 입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원줄의 두께보다 중요한 것은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는 매듭

원줄의 두께는 중요하지 않다.

0.8호 원줄에 5호 목줄을 연결해도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는 매듭만 잘 되었다면 밑걸림에서 라인은 목

줄과 루어를 묶은 매듭이 끊어진다. 물론 검증된 강도를 가지고 있는 라인에 한해서이다.

0.6호 라인을 쓰고 4호 목줄을 쓴다 해도 마찬가지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PR보빈 노트를 가장 신뢰하며, 완벽하게 묶이지 않았다면 끊고 다시 묶는다.

원줄 0.8호는 직선강도에서 20LB 카본라인보다 강하다.

명심하라. 원줄과 목줄을 묶는 매듭의 강도가 10LB 라면 전체 라인의 강도는 10LB 가 되버린다는 걸.




최초 글작성 : 2012년 5월 블랙배스/고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