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라(Rapala)를 잘 아시나요.
라팔라는 어느 기준으로 정리한다 해도 탑랭커에 속하는 낚시 전문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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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취미의 역사를 알아가고,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가다 보면
취미생활이 더욱 흥미로워질 수 있습니다.
낚시의 역사,
낚시를 즐기는데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어쩌다 옛 자료를 뒤져보면 선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낍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루어낚시라는 장르,
생소한 단계를 훨씬 지나서 이제는 친근한 부류가 됐습니다.
블루님의 행보를 보면서
'라팔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눈팅을 해보았습니다.
한 회사의 히스토리를 찾아보는데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회사의 지난 발자취가 '루어'의 역사나 다름없기에 흥미롭기까지 했습니다.
흔히 '발사(balsa)'라고 부르는 나무를 재료로 써서 루어를 만드는데,
라팔라는 Wood Lure의 대량공정(mass production)체계를 갖춘 유일한 회사더군요.
예하 브랜드가 아닌 '라팔라' 독립 브랜드 제품으로만
연 2천만 개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라팔라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라팔라(Rapala) 브이엠씨(VMC) 스톰(Storm) 윌리암슨(Williamson)
블루폭스(Bluefox) 루어젠슨(LuhrJensen) 트리거(Trigger) 서픽스(Sufix) 플라노(Plano) 등입니다.
미노우 같은 하드베이트는 전량 물속테스트를 한다고 하니
생산량을 고려하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 액션과 부력 등을 확인하는 탱크(수조) 테스트 -
물론 지금의 라팔라는 여러 브랜드를 가진 종합조구사이지만
그 뿌리는 루어 완성도에 최고 가치를 두는 루어 전문 제작사입니다.
블루님의 즐즐낚을 기원합니다.
- 위의 글은 아마존닷컴의 '전설의 라팔라 루어'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
오래된 역사만큼 루어에 혼이 깃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