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갑도 주변에서...

by 어부지리 posted Aug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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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가족 - 아들과 함께하는 새벽라면



출발하려고 하는데... 아니 이런 일이!!!
해난구조대 콜 했습니다.



로프라고 하기에는 좀 뭐한 동앗줄이 스크류에...
수백톤되는 작업 바지선 예인용이라네요



서둘러 초들물 포인트에 왔습니다.



내 조과 - 쑥스런 쌍걸이
오늘은 제 조과사진이 많습니다.
쇠추가 옆에 보이는 건 다 제거죠!



입질이 잦아서 회맛 보기도 바쁩니다.



이게 스크류에 감겨 있던 그 밧줄입니다.
어느 배든 또 걸릴 수 있기에 이렇게 하루종일 데리고 다녔습니다.



낚시 풍경



낚시 풍경



낚시 풍경



낚시 풍경



낚시 풍경



낚시하면서 맛보는 개인용 횟감



반갑다 우럭아...



반갑다 우럭아...



낚시 풍경



제 발이 까맣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한눈 팔고 있습니다.
제가 좀 잡았다 이거죠...^^






이런거 올린 경험 하신 분 많을 겁니다.



포인트에 홀로 있다가,
다른 배를 만나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광어의 입은 가만히 있을 땐 작아보여도
입벌린 모습을 보면 우럭보다 큰 것 같습니다.
광어가 못 물을까봐 미끼 잘라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3짜 광어 입)



초반에 6짜 광어 잡으신 분인데...



오후 6시가 넘어 귀항후 남항 전경
아직도 해가 많이 깁니다.

푹푹 찌는 한 여름
섬 옆에 붙어서 하는 낚시가 조황이 괜찮은 날이었습니다.

오후들어 선갑도 주변에서 맴맴
대물은 없었으나 마릿수 조과로는 흔치않게 좋은 날

이번주말은 간만조차가 9미터 70센티인 2005년 최고(?)의날로서 물이 날아다닐 것 같습니다.
이 백중사리기간이 지나고 다음 조금이 때면 큰 더위는 다 지나갔겠죠.
가을 문턱 앞에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그리고 즐낚...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