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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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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유람선 선착장 주변에서 출항 전 모임. 광장과 붙어있어서 앞풀이 여건도 좋다.
1. 주차장에서 바라본 선착장 관문
2.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붐빌 유람선
3. 출항 준비 중인 연안부두 낚싯배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던 게 이유인지,
대다수 어종의 올해 조황이 작년만 못하고 활성 시기도 좀 다른 듯합니다.

작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돼 엄청난 호조황을 구가했던 인천 광어루어낚시,
다른 어종과 마찬가지로 작년 대비 좀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왔지만
꾸준히 중부.수도권 낚시인에게 손쉬운 눈맛, 손맛, 입맛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상 현상도 돌고도는 계절의 섭리는 어쩔 수 없는지
풍요로운 가을 시즌을 기대하게끔 하는 풍성한 조황을 곧잘 보여준곤 합니다.

나날이 커지는 씨알급 조황, 잔재미의 마릿수 조황이 어울려
즐거운 선상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천의 대표 출항지 연안부두를 다녀왔습니다.

  

0. 루어전용선박 가자호, 대형 철선으로 풍랑에 대처하는 데 유리하다.
1. 넓은 공간으로 편안하게 낚시.
2. 배 안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되는 점심식사.
3. 회타임 분위기도 여유로울 수밖에.


완전한 조금때이다보니 하루종일 조류가 약했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평소보다 더 낮은 호수의 봉돌을 써도 될 듯합니다.

낚시 자리에 따라 80~100그램의 타이라바도 원활히 운용할 수 있고.
바닥은 좋은데 입질이 시원치 않으면
1~2온스급 지그헤드로 바닥직공을 해도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0. 불안불안... 엄청난 저항, 뜰채에 담긴 광어를 보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1. 대형 광어를 낚다.
2. 마릿수 조과


대형 광어를 낚은 분과 마릿수 재미를 본 분이 있는 반면에
시원찮은 조과의 분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조과가 안 좋은 분은 뜰채 전에서 종종 떨어트리고.

부익부 빈익빈, 복불복, 머피의 법칙...



0. 우럭 :: 서해바다 대표 슈퍼 어종
    예전에도 손맛.입맛 최상급 어종이었으나, 최근엔 개체수 감소로 인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1. 다운샷 루어낚시에서 이 정도 씨알이면 행운
2. 채비엉킴, 옆사람과의 걸림 등 몇 가지 마이너스 요소를 극복한다면 2단 다운샷채비도 효과적이다.




0. 따스한 가을 햇살 속에 여유로운 낚시 풍경 ::
   큰 규모의 유선에선 의자에 앉아서 체력을 비축해가며 즐길 수 있다.
1. 덕적도 서편의 간출여 :: 덕적도는 앞바다를 주로 공략하는 유선 루어낚시의 주 포인트다.
2,3,4. 심심할 새 없는 광어의 입질이 즐겁다.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 아래 충남 경계의 바다가 주 포인트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서해바다는 거칠어가지만
이 해역은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곳이라 잔잔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출조스케줄에 맞춰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입니다.



0. 충남바다처럼 대형 주꾸미 포인트는 없지만,
   10월엔 잔잔한 재미를 주는 인천만의 주꾸미 포인트가 생긴다.
1. 바다로 온 쏘가리마니아가 처음으로 주꾸미를 낚았다.
2. 주꾸미낚시란? No.1 입맛낚시!


이 계절 인천으로 낚시를 간다면 에기나 주꾸미볼 몇 개를 꼭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권 주요 주꾸미 포인트엔 바닥걸림도 거의 없습니다.
보통 채비 손실없이 한두 개면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주꾸미 전문 출조가 아니라면 물시간 맟춰, 포인트 이동 경로에 따라서
잠깐 잠깐 맛보기 낚시를 할 테니까요.



0. 철수 시 바라본 해질녘의 연안부두
1. 선박 뒤로 떨어지는 일몰 풍경
2. 선착장과 연결된 해양공원
3. 최근 완공된 해양공원타워
4. 출조낚시점


광어, 다운샷채비, 섀드웜... 너무나 많은 광어루어낚시 정보를 급하게 접해왔나요.
마치 오래전부터 다운샷채비를 이용한 광어루어낚시를 해온 느낌마저 듭니다.

지난해 연안부두 한 척의 배를 따로 놓고 생각한다면
인천권 루어낚시 선박은 이제 몇 달의 경력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낚시인 마음 속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중부권 낚시인에게) 8만원의 선비에 교통비 등의 별 다른 추가 비용없이 즐길 수 있는 낚시,
요즘의 조과도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과의 테마여행 등 낚시 외의 소득까지 생각한다면
무조건 남는(^^*) 낚시가 아닐까!

저녁 밥상을 차리고 식탁 가운데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을 가족,
시간을 보니 넉넉하게 남았습니다.
오늘은 미리 광어포를 떠놓아서, 집에 가면 바로 횟감으로 먹을 수 있게 해야지~~


연안부두 인천배낚시 032-883-8600
홈페이지 www.baenak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