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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2006.12.22 12:24

수도권 밤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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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831 추천 수 2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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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가볍게 차 한잔 하면서 바다내음 맡을 수 있겠지.
가방도 필요없네. 주머니에 넣고 가야쥐~~


고양시에는 자유로와 연결되는 IC가 몇 개 있습니다. 고양, 일산, 장항, 이산포 등.
연말연시가 가까와짐에 따라 모든 IC가 늘 붐빕니다.
유일하게 한가한 IC가 있는데 전시장때문에 생긴 '킨텍스IC'죠.
그래서 아는 분들은 고양시 드나들 때 좀 돌아오더라도 이 킨텍스IC를 이용합니다.
호수공원과 가까운 나들목은 장항IC구요.


1 시간쯤 걸리는 곳
바닥이 돌밭이라 물이 맑고 바닥이 비치는 듯한 곳에서 캐스팅을 합니다.
오염 문제로 말도 많았던 시화호 방조제에 잠깐 들렸습니다.
요즘은 담수화를 포기하고 수시로 수문을 여닫아 거의 바다(?)인 곳입니다.
그리고 이쪽은 호수쪽이 아니라 바다쪽이구요.
루어꾼에겐 '루낚 신병훈련소'라고 불리는 곳이죠
ㅎㅎ 고기 없다는 얘기죠. 캐스팅이나 장비 다루는 것 연습이나 하라는 곳...


도착하자마자 블루님 한 수


저도 한 수
쿨러나 꿰미는 당연 준비하지 않았지요.
혹시라도 개우럭 나오면 어쩌나하는 일말의 불안감과 희망감도 들었지만.^^


이런 사진만 수십 장
뭐냐구요? 사진 찍은 게 아니라 플래쉬 터트린 겁니다.
야광웜은 빛이 있는 곳에 노출된 후에야 그 힘을 발휘하는데,
가져간 랜턴으로는 축광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이 디카 플래쉬 한방으로 축광됩니다.


플래쉬 한 방 먹은 후 제대로 빛을 내는 야광 웜들
웜도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이상하게~~


에계계! 하는 소리가 들려서, 10미터쯤 떨어진 곳으로 셔터 눌러봤습니다.
뭐가 올라오긴 한 것같은데
온통 암흑세상이다 보니...


내가 잡은 물고기가 보이지도 않아요
바닥에 놓고 한 컷 해보니, 작아도 우럭은 우럭이네요~~


마치 유료 손맛터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올릴 땐 물렁대가 30도쯤 휘어지면서 파닥파닥 손 맛은 죽입니다^^


이렇게 보니 안개바다 같기도...
작은 간출여같은 바위 위에서.
춥네 벌벌벌~~


X-mas까지는 그리려고 했는데, 그 전에 셔터가 찰칵 내려가는 바람에...

Merry X-mas!!!


시화호 방조제 부근도 따뜻한 시즌에는 각종 어종들이 골고루 올라온답니다.
그 씨알도 종종 큰넘이 있다네요.

콜록... 여기는 날 따뜻해진 내년 봄 이후에나 다시 생각해 봐야지.


    사랑의 발라드모음


    소울엔진            -   사랑해
    simply sunday       -   사랑해요
    박신양              -   사랑해도될까요
    박강성              -   흔적
    유해준              -   단 하나의 사랑

    휘성                -   울보
    고유비              -   사랑의 슬픔
    휘성                -   전할수없는이야기
    o2                  -   쟈크와 래미 이야기
    한소리              -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플라워              -   에필로그
    서영은              -   내안의 그대
    마야                -   너를위해
    안재욱              -   친구
    정일영              -   love is... (여우와 솜사탕)

    이선희              -   성안의아이
    mtom                -   세글자
    이수영              -   라라라(일본어)
    김희선              -   몇번을 헤어져도
    황수정              -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윤도현              -   사랑했나봐


    다음곡은 ▶ 클릭하세요...(^^)*




  1. 2전 3기 / 5판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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