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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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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어부지리님과 충남 보령의 오천항에서 출항하여 나무섬에 하선하여
케스팅용 egi로 갑오징어 몇 마리 잡아본 게 전부인데
벌써 그 시기가 돌아왔나봅니다.
신진도의 횟집에서 큼직한 갑오징어 한 마리가 2만원 정도라는 것을 알고는 어릴적
먹어본 오징어의 꼬득꼬득한 오묘한 맛과 작년에 나무섬에서 간단히 시식해본 오징어 회맛이
정말 그리웠습니다.


오천항 전경

둘리님이 독선 예약을 하고 준비를 하였는데 인원이 조금 부족한
상태에서 출조를 강행하게 되었고
출조 전날 몇 분이 합류하여 9명이 갑오징어를 줏으러 갈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분들은 제 차로 4명이 짐을 싣고 출발하였고..
중간 합류지인  매송 ic에서는 낚시꾼들의 차로 주차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포돈님은 02:30분까지 이슬이 마시다가 온 분을 데리고 오느라 귀마개 까지 했다고 합니다.
포돈님 !!시끄럽다..그분 어여 싣고 떠나라..ㅋㅋ

출조 전날 회사의 BU별 체육 행사에 선봉으로 나섯다가…
공중에서 1회전 반 바퀴를 회전하여
추락하였더니..충격에 개구락지 뻗는 동작과 비슷한 모양새가 되었고..
허리가 우측으로 15도는 뒤틀려져 버렸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할 지경이었지만..
하필 금요일 저녁에는  친구들 모임을 제가 주관하는 입장이라 술도 못 마시고
친구넘에게 무면허 지압술을 받고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모든 짐들을 들어 주셔서 개인적으로는 아무 무리가 없었습니다.
갑오징어를 연이어 올리니 그때 만큼은 허리 아픈줄도
모르고 낚시를 했습니다. 잠시 이동할 때만 한숨이 나오더군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낚시가 갑오징어 낚시이기는 하지만
요령,준비물,장비에 따라 조과는 많이 차이가 남을 느꼈습니다.

오천항에 도착하여 EGI,봉돌(12호)등..몇 가지를 준비하고
연세 많으시고..인상좋고 마음씨 좋아 보이는 선장님의 안내로 나무섬 근처로 향했습니다.

선상 EGIING을  경험해본 사람은 유일하게 수원용님뿐이라  다소 걱정도 되고
배에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할 상황이 아니라 배의 화장실 벽에 기대고 낚시를 시작하는데..
담그자 마자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첫수를 먹물 구경만 하고 놓쳐 버리고…연속으로 3마리를 놓치고 간신히 한마리 올리고
또 3마리 연속으로 놓치고….쩝. 선장님이 나무라며 요령을 가르쳐 줍니다.
아하!!!...요령을 간파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직 감이 안오는가 봅니다.

무거운 쇠추와 우럭대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13호의 작은 무게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채비를 3호 미만의 버림 봉돌 채비를 사용하고 원줄은 20LB정도의 합사로 예민한
무게를 감지해야 하는데 감도가 둔한 로드까지 합쳐져서 초반에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9마리중 8마리를 놓치고 나서야..
아하…이넘도 챔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 다음부터는 일부러 떨구는 방법까지 익힐 정도로 무난하게 오징어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낚시한 수원용님은 경험자답게 컨트롤을 잘하고 있었고
중간에 민물용 뜰채를 놓고 상대방이 올리면 뜰채질을 해주어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나중에는 혼자서도 뜰채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가의 2m 정도의 민물용 뜰채가 필수입니다.

뒷편의 둘리님도 선장이 가르쳐 주는 대로 잘하는 것 같았고
포돈님은 포돈님보다 장인이 더 잘잡는 것 같았습니다.

오징어의 먹물은 과히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최소한 사정거리가 3M는 되는 것 같으며 양도 엄청나고..3~4회의 연발의 화력을 보여줍니다.
시커먼 먹물 때문에 검은여가 생겼다는 전설이 실제인 것 처럼 느껴집니다.
들어뽕은 승선한 전체인원에게 공포의 대상이며 총구(출수공)의 위치에 따라 비명을 지릅니다.
승선한 인원이 같은 팀원이기에 망정이지 상호 초면인 분들이라면 얼굴을 붉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낚시 요령은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간단합니다.
봉돌을 바닥까지 내린후..
고패를 하지 말고 잠시 멈추었다가 배가 조류에 움직이는 만큼 2~5CM 정도를 들어준다는 생각으로 봉돌과 에기를 움직이면 약간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이럴 때 로드를 살짝 30CM 정도 들어보면 무게를 느낍니다.
조금 짧게 후킹을 하면 되며
배전까지 올라온 놈을 최대한 배로 붙인 후 미리 대기한 뜰채로 집어 넣고 먹물을
실컷 쏘게 만든 후 바닷물로 세척까지 한후
배의 난간 밖에 뜰채망을 거치하여 놓고 오징어의 뒷면을 잡아 출수공이 바다를 향하게 한후
마무리 하면 됩니다.
오징어를 잡을때에도 오징어의 치아구조가 앵무새의 부리와 비슷한 구조로
날카롭고 상당히 아픕니다.
장갑을 낀채로 물려 보았는데…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입니다.

강력한 갑오징어 이빨


간혹 바다에서 먹물 분사를 하지 않는 놈들이 있는데…이넘들은 불발탄이므로
항상 긴장하여야 합니다. 오발사고를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ㅎㅎ
특히 쿨러나 통에 집어 넣을 때 분사하므로 이때에는 상채를 구부린 상태이라
얼굴과 옷에 먹물을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전 10시경….항상 동호회 출조시 도움이와 분위기 메이커를 하시는 분들이 오징어회를
어렵게 준비해 주셨고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쭈꾸미 샤브샤브..먹물라면을 먹은후
점심은 쭈꾸미탕으로 식사를 하여 웰빙 음식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오전의 씨알보다는 훨씬 좋은 씨알이 계속해서 올라와
오전에 부진했던 분들도 충분히 만회를 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채비가 최고는 아니지만 조과가 가장 좋았던 것 같기에
말씀드리면  2.4M의 에깅대(2만원)와 3000번릴..20LB 파워프로 합사를
사용했고 채비도 직접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하루종일 봉돌과 에기 손실이 한번도 없었고 오징어가 깨물고 먹물에 찌든 에기 2개만 교체하였습니다.
낚시대는 2.1m 정도의 약간 헤비한 루어대를 추천합니다.
또 한가지는 수원용님이 준 고가의 에기가 조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갑오징어도 명품을 좋아하는가 봅니다…ㅋㅋ

에기도 여러번 사용하다보면 바늘부분에 오징어의 살점이 붙게 되고
먹물에 에기의 표면이 얼룩지며 바늘이 펴집니다.
위와 같은 상태는 수시로 점검하여
교체 또는 수리를 할 것을 권장합니다.

원줄에 에기 달면 준비 끝


나중에는 오징어의 입질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낚시도중 에기를 물고 올라온 28급 우럭이 두마리였고..
삼치떼가 한번 지나가기에
스푼을 달아 케스팅하니..
삼치가 즉시 물더군요…..손맛 찡하게 봤습니다.

철수전 배를 둘러보니 가관입니다.
오징어의 먹물로 배가 난장판이고 거짓말 조금 보태 쿨러에 있던 오징어를 세척하려는데…
붓글씨를 충분히 쓸수 있을 정도의 먹물이 나오더군요.
걸쭉한 농도가 짙은 먹물이…
옷도 엉망이고…선장님이 청소좀 하려면 애 먹을 것 같습니다.

인천에 저녁 6시가 조금 넘게 도착하여..
쿨러를 와이프에게 넘겨 주니…다음에 언제 가냐고 빨리 갔다오랍니다..ㅎㅎ
처가집에 모여 처가집 식구들이 냠냠쩝쩝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고…방 한켠에서 끙끙 앓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어쩔수 없는 낚수꾼인가 보다는 생각도 해보며
다음 출조를 하게 된다면 무얼 보완할까를 생각해 봅니다..ㅋㅋ

몇마리나 되더이까? 하고 와이프에게 물어보니..50마리는 되는 것 같다고 하네요..
아마도 60마리 이상은 잡은듯 합니다..^^
마릿수에도 없는 쭈꾸미는 옵션으로 올라왔었고요..

갑오징어 낚시도 경험이 많으면 확실히 많이 잡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준비를 조금 하고 출조 하면 많은 조과를 얻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무게로 인한 손맛은 있지만 고기의 저항이 없기에
다소 손맛이 떨어지고 먹물에 의해 다소 지저분해 지기에
뜰채사용 요령과 낚시,챔질 요령은 사전에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오징어 올리기(부들 부들 떨며^^)


제철을 맞은 요즈음 시기부터 11월 중순까지  
1~2회/년  출조하면 입맛 살리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
또한 갑오징어 포인트에서도 많은 우럭 낚시 배들이 낚시 하기에
20~25급 우럭도 마음만 먹으면 몇 마리는 잡을수 있을겁니다.

익어 가는 가을 정취에 입맛 낚시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손맛 보다는 입맛과 아기자기한 낚시를 선호하시는 분들게 갑오징어 에깅낚시 강력히
추천합니다.  - By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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