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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2005.11.05 16:58

섬마을 가을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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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999 추천 수 2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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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 배미꾸미 해안가]

이제 얄팍해진 두장 남은 달력
일반 달력이라면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수 놓은 유명산이든가
늦 가을의 정취가 그득한 호반이 어우러진 11월 달력이겠지만
내 달력은 6물 에서 시작해 조금과 무쉬가 눈에 띄는
시꺼먼스 숫자만 가득한 그런 달력이다.


얼마전부터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몇번이나 들었는가
10년이상 매년 이맘때의 로고송
마치 12월의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그들의 삶, 비행]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하면서
우리는 헤어졌지요

"이런 이별 이야기가 왜 이 계절을 대표 하는 노래인지?"


[인천바다 - 하루의 반은 이렇게 텅빈 해안]

아~~ 그렇다!
나는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졌는지!


[강풍 그리고 낚시]

별 놀잇감 없던 어린시절
맨 땅에서 땅따먹기 구슬치기 같이하던 그녀석


[마주치는 차 한대 없는 해안도로]

이계절쯤이면
수확한 무밭 당근밭 돌며
운좋게 남은 것들 캐기도 했지
툭툭 흙 털고 이빨로 껍질 벗겨내고 먹었지
갈갈이 무를 갈아주세요~~ 처럼  


참 그때는 동네에 포장길이 별로 없어
비 오면 늘 진흙탕이었지.
비 오면 장화가 필수였어.
요즘 집에 장화 있는 사람은 없을 거야.


[들물을 기다리는 또 하나]

동네야구
비닐 야구글러브와 나무배트 들고
빈 공터가 워낙 많으니...
글러브가 모자라 투수는 늘 맨손글러브


[기다리는 것은 세월이던가!]

그때 공은 지금처럼 꿰맨 가죽공이아니라
연식 또는 준경식 그렇게 불리는 막공
쓰다보면 깨지기 일수


[어느 부부의 귀가]

빨간 실이 있는 진짜 야구공은
빨개서 홍키라고 불렀든가!
정말 귀했지


[다시 올 뜨거운 여름날을 기다리며]

탁구장이 처음으로 생겨서
가고싶다고 졸라 졸라 돈 찾으러 갔었지 50원
프린트기가 고장났다고 직원이 볼펜으로 통장에 기입해줬지
그때 우리동네 은행이 제일은행


[화무십일홍^^]

어린시절 왼쪽 가슴에 옷핀으로 손수건 달고.
코흘리게 초등학교 급우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유심초 노래가 생각나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가을은 아직]

성인이 된 후에도
이런 저런 일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했던 것 같다.
그게 잠시던 혹은 몇년이던.


가로수 황금 빛 낙엽으로 뒤 덮인 요즘 거리
내 삶에
스쳐갔던
누군가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근 한달
주말을 안 좋은 날씨와 보냈다.
왜 이런거야~~~ 왜!왜!왜!


<금요일은 `雨요일'> 삼한사온 영향 6주 연속 주말 비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의 하나인 `삼한사온'의 영향으로 9월30일부터 연속 6주 간 주말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오늘 제주 지방에 비가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5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실제로 9월30일을 기점으로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는 어김없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승배 기상청 기상통보관은 "삼한사온의 영향으로 9월 하순부터 주기적으로 1주일마다 비가 내렸다"면서 "이는 이례적인 것은 아니고 우연히 기압골이 금요일을 중심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가 보고 싶었다.
틈만 나면 가는 바다지만
그 바다는 끊임없이 나를 콜 한다.
바다중독


인천공항 배웅차 갔던 날
영종도 바로 앞에 있는 4개의 섬
옹진군 북도면의 장봉도,신도,시도,모도를 다녀왔다


장봉도가 배로 30분
신도는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다
시도와 모도는 신도에서 연도교로 연결된다.


예전엔 어촌 마을이었겠지만
지금은 관광과 기타 농업이 이 섬들의 주 산업인것 같다.


장봉도 선착장의 인어상이
풍어와 만선을 기대하던 그 흔적인 듯 하다
그물에 걸린 인어를 놔 주었더니
그 후로 고기잡이가 잘 됐다는 전~~~설


커피 한잔에 섬의 인심을 느꼈다면?
시즌이 지나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고
자판기와 가게를 찾다 찾다
정말 어렵게 들린 옹암해변의 식당겸 가게.

"얼마는요 그냥 드세요!"
새로 물 끓여 타준 따끈한 커피의 따뜻한 향기는
쌀쌀해져 추위까지 느낄만한 바닷바람을 훈훈하게 해준다.



추수마친 들판에
분주한 토종닭들은 가까이 다가가도 모른체 한다
건강하게 뛰노는 닭을 본 것도 얼마만인가!


시도의 자그마한 수기 해변
얼마 안되는 관광객이 모여있다.
해안을 두른 숲이 바람막이가 되어 아늑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한류 중심의 욘사마 드라마도 못 본 내가
비와 송혜교의 '풀하우스'를 모르는 건 당연하지!
빨리 피하자. 이자리에 있으면 다른 사람들 카메라맨 될 조짐이 보인다.
송혜교와 그리고 비와 사진 찍으려는 사람이 많다.


슬픈연가
가을동화,겨울연가 등등 헷갈리는 드라마의 제목들 속에
"이 역시 시청한적이 없다"가 당연하지.
로미오와 줄리엣 버전인가?
흐린 잿빛 하늘과 바다와 함께 정말 슬퍼보인다.



하지만 이 드라마 촬영지는
작은 섬의 유일한 절벽지역에 위치한 명소에 있다.
바다를 아래로 멀리 내려다 볼 수 있는 뻥 뚤린 산 정상에 위치하고.
으~~ 시원 하다 못해 춥다.


시도와 모도 사이의 바다
조각작품으로 운치를 더한 괜찮은 갯바위다.
아니나 다를까 이 바위 너머엔 낚시인파로 붐빈다.


갯가에서 하는 가족 낚시
민장대에 뭐가 올라오는지는???
한 동안 바라봤지만 낚는 것은 못봤다.
바닥에 있는 고둥이나 소라에 더 관심이 많은 듯.


모도의 배미꾸미 해안은
사유지처럼 카페와 조각으로 꾸며져있다.


뭉게구름 넘실넘실
비구름에 탁하던 하늘이 가을의 제 모습을 찾아간다


갈매기의 순간 정지 묘기
갈매기가 이렇게 내 눈앞에 거의 움직임 없이 떠 있다니!
마치 바람에 올라탄 연처럼.
새우깡의 위력은 어디서나.


모르는 한 가족이지만
뉘엿뉘엿 넘어가는 석양의 샤워 속에
행복한 풍경이다
나의 옛 모습 같아서...ㅎㅎㅎ

여기서 아기는
뭐랄까...


새우깡의
스낵류 판매량 1위의 1등 공신은
갈매기가 아닐까?


바다가 있는 곳엔 어디나 배낚시가 있다?
낚시배 안내가 곳곳에 눈에 띈다.
고기만 잘 올라와준다면(?) 유유자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을텐데.
이 곳에 대한 정보는 없으니...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 풍경



장봉도엔 '혜림원'이라는 요양소가 있다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가 드나들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음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군!)


신도의 선착장내 텅빈 주차장
시즌엔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오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모도 배미꾸미 해안
조각가 이일호라는 분이 꾸민 해안인데
작품 하나하나가
에로티시즘이란 주제로 서로 묶여져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도의 수기해안


신도 선착장


물이 빠지면 건널 수 있을 것만 같은
섬과 섬 사이의 얕은 바다
신.시도 연도교


모도 가는 시.모도 연도교

바다는 모도를 섬으로 고립시킬 생각이 없었고
모도 또한 바다의 품에 안기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여기에 왜 서 있나! -모도-



맑은 밤하늘에
쏟아질 듯 수 많은 별을 볼 수 있고
알록 달록 추억이 방울방울 솟아 오르는
잉크젯 프린터 광고속의 단풍길을 거닐 수 있는 이 가을이 계속되면 좋겠다.

밝게 붉어져가는 잎새도 곧 그 빛을 뒤로하고 떨어질 것을
한낮의 온기도 멀지않아 북서풍의 동장군 앞에 사라질 것을
또 이내 닥쳐올 것이 겨울이란 것을 잘 알지만...

유달리 삶의 부침으로 힘들게 느껴진 올 한해
그 한해도 이제 마지막 종착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괜시리 찹찹 우울 심난.

조만간 다시 인천공항을 찾을 일이 있는데,
그땐 무의도엘 가봐야겠다
늘 낚싯배로 먼발치에서 겉모습만 보며 지나친곤 했는데...
그곳의 실미도는 어떤 곳일까?

북도면 장봉도/신도/시도/모도
이름난 관광지의 풍경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운치있는 바다는
작은 섬마을만의 특유의 가을정취를 느끼기엔 충분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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