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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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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안내센터에 들려 지도와 책자 챙겼습니다.
동물원 가야죠.



록스(Rocks)라는 거리
우리의 인사동같은 고풍스런 거리입니다.



발 닿는데로 고풍 거리 록스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호주의 역사가 시작된 땅인 시드니항의 최초 발견은 1770년에 영국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서랍니다.
시드니는 1788년에 식민지 원정대가 현재의 록스에 닻을 내림으로써 영국의 식민지로 선포되었습니다.
바위투성이의 황량한 들판이였던 호주 문명이 여기 록스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인사동 뒷골목 정도라고나 할까!



빌딩숲 사이의 널직한 공원은 우리나라 여의도공원 같은 느낌으로
직장인의 점심후 휴식처쯤 되는 듯.



동물원 찾아서...
안내책을 보니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전용선을 타고 12분 거리에 있답니다.
여기가 서큘러 키인데 200여년전 최초의 이주민이이곳에 정착하여 호주 역사가 시작됐답니다.
여기에 내린 이주민이 아침에 들른 바로 옆 록스거리에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동물원 전용 왕복선입니다.
왜 비싼가 했더니만 배값 +동물원 입장료까지 한꺼번에 받는다네요



평일이어서인지 몇몇 관광객만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워낙 중심에 있어서
어디를 갈때마다 보입니다.



배가 동물원 앞에 도착했습니다.
타롱가는 호주 최대의 동물원입니다.
코알라, 캥거루, 딩고, 에뮤등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들이 있지요



날씨가 좀 이상하더니만
비가 오락 가락하기 시작합니다.



동물원내 쉼터인데 분위기가 좀 이상합니다.
의자도 조형물처럼 꾸며 놓아서 덥석 앉기에 왠지.
컴퓨터도 아무나 사용해도 되는 듯 한데.



날씨만 좋으면 동물쇼를 한다는데... 이젠 틀렸지요.
타롱가라는 말은 원주민 언어로 아름다운 물의 전망이란 뜻이라는데
이렇게 동물원 전체가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동물배경의 사진은 당근에 이끌린 기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드니에 온 첫번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원 탐방을
끝내고 시내로 돌아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뿌듯합니다.



레드팬더등의 보기힘든 것과 호주를 대표하는 여러 동물을 사진에 많이 담아왔습니다.
동물앨범 만들려고 그 사진만 따로 저장해 놓았는데... 이번에 다 날라갔네요.



시드니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하버 브릿지(Harbor Bridge)



맥도날드라고 다 똑같지는 않더군요
국산쇠고기 프리미엄버거(국산=호주산)를 먹었는데
주식으로 먹어도 손색없을 만큼 풍부한 내용물과 뛰어난 맛이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특별서비스가 있는 건 우리 맥과 같습니다.



백화점내 놀이방에서.



또 어디를 가볼까나
동서남북 방향을 정하려고 지도를 뒤적여 봅니다.



본격적으로 다운타운의 쇼핑가를 돌아다닙니다.



시드니의 명동 피트 거리(Pitt Street)
QVB라고 제일큰 백화점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퀸 빅토리아 빌딩에는 명품만 가득한 곳이어서 볼게 없어요



달링 하버란 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군함과 요트가 함께 정박해서인지...
언듯 보기에는 성격이 불분명한 항입니다.
책자에 보니 신 개발 위락항구라고 나와있네요
수족관과 해양박물관 그리고 쇼핑센터등이 있는.



우리처럼 걸어다니는 나 홀로 관광객은 별로 없습니다.
패키지 관광은 대부분 버스로 이동하니.



회전초밥을 영어로 이렇게 쓰는군요



마찬가지로 여기도 색깔별 접시를 사용합니다.
부담스런 빨간색 접시, 마음 편한 파란 접시, 공포의 까만접시등등
초밥 안에 와사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장에 와사비 듬뿍 넣어...



양초가게의 현란함에 이끌려 들려 봅니다.



시연 장소에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작은 애는 이게 굉장히 신기한 모양입니다.
시연이 끝났는데도 홀로 붙어있습니다.



금방 도시는 어둠속에 잠깁니다.
정확히 몇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둑해질때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고
거리에는 인적조차 드물게 변합니다.



호수 같은 항구에 비쳐진 불빛들
캥거루와 코알라 인형 들고 야경을 감상하며...
안 보여서 그렇지 감자칩 다 먹을 때까지만 있기로 했었습니다.



작은애의 수확물
양초 만들다 남은 짜투리 모아 만들어 줬답니다.
"네가 불쌍해 보여서 그런거 아니니!"



불마져 꺼진 빌딩을 돌아나와 숙소로.



아침에 투어 일행과 합류하여 본다이 비치
파도가 거칠어 시즌에는 서핑족으로 붐비는 곳이랍니다.
Bondi Beach라고 써있는 바위쪽에는
빵부스러기로도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교포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나요.



둘이서 잘 돌아 다닙니다.



더들리 페이지(Duddly Page)라고 시드니 전경이 다보이는 곳에 왔습니다
서울의 남산 같은 곳이죠
시드니는 어디서나 뻥뚤린 전경이 잘보이니
굳이 와볼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길 가다 있으니.

일본에선 중학생이면
수학여행을 이곳으로 온답니다.



엽서와 비슷한 장면이 보여서 한 컷



하버 브릿지는 안전줄매고 암벽등반하는 것처럼
올라가보는 코스도 있습니다.

자살소동이 종종있는 우리 한강철교도
이렇게 관광코스로 개발하면 어떨까요!



어제 동물원행 배에서 본 걸 또 보게 됩니다.



이 배는 크루즈급이라고 해서
어제의 동물원 전용선 하고는 격이 틀립니다.



꼭대기는 텅빈 운동장 처럼 비어있고
얘들이 타이타닉이나 봤나??



저는 자꾸 배에 눈이 갑니다.
바다지만 강처럼 내륙에 들어와 있어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곳
이런 곳에서 배애 몸을 싣고... 둥둥둥...
세계 3대 미항중 하나라.



말이 통하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대화가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로
친구같이 놀며 시간을 보냅니다.



매지스틱 크루즈 2호
우리가 탄 것과 똑같은 배



이런 모습이면
얼굴 안팔리고도...
혹시 뒤의 빨간 가방엔 신사복이 들어 있지는 않을까?

여기를 지나 그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가봅니다.
거기선 누구나 오렌지 잘라놓은 조각같은 건물앞에서 "김치~" 하죠



이른 아침
호텔방에서 바라본 시드니 중심부
드디어 집에 돌아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공항에서.
떠나기 전까지
작은애는 팔팔하고 아직도 힘이 넘쳐납니다.



올때는 낮이어서 좀 지겹습니다.
한 두시간 지난것 같은데...
이 속도면 8시간 정도 더 가야 할텐데.
잠은 안오죠.



짧은 여행을 마치고.
나갈때와 마찬가지로 또 워킹보드를 거꾸로 몇번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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